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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치명적 군사행동’ 러시아 ‘한미일 군사블록 전쟁준비’

김종찬안보 2024. 1.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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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North Korea’s lethal military action’, Russia ‘Korea-US-Japan military bloc preparing for war’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 한반도에 전쟁 준비를 직접 비난이 커지기 시작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유엔 기자회견에서 25일 미국이 결성한 한미일 군사블록이 군사 활동 강화와 대규모 훈련에 한국의 수사가 갑자기 "북한에 대해 더욱 적대적으로 변했다"며 미국, 한국, 일본이 북한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한국에 대해 "갑자기 북한에 대해 더욱 적대적으로 변했다"면서 "일본에서도 공격적 수사가 들린다. 미국의 지원을 받아 나토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뉴욕타임스에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임박한 위험은 감지 못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급격한 긴장 고조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25일 말했다.

조너선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워싱턴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포럼에서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길을 계속 가기로 선택했다"고 말했고, 이를 취재한 NYT에 미 관리들은 익명을 조건으로 한반도 전쟁론에 대한 견해를 다양하게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공개적 적대행위 정책으로 전환한 후 앞으로 몇 달 안에 한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NYT에 밝혔다.

다른 미국 관리는 주요 군사 작전 계획하고 있는 지도자는 미사일과 포탄을 비축할 것이라며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많은 수의 구형 포탄과 더 적은 수의 현대식 탄도 미사일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과의 장기전을 준비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면에 부정적 진단을 밝혔다.

NYT는 오히려 남한에 대한 미사일과 포격이나 지상 침공은 미국과의 전쟁을 의미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시기는 크렘린궁이 결정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과 통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 발표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국가는 없을 것이라고 비교했다고 AP26일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단결 대신 우리를 분열시키는 추세가 있을 때 끔찍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많은 지역에 걸쳐 체계적인 과정이며, 이러한 경향의 주요 기여자는 우주의 주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

그는 이어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경제블록이 서구를 뒤로하고 있고 브릭스 회원국들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을 초청했다"과거 식민지 강대국들은 오늘날 세계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경제블록 대결을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NYT북한 지도자가 러시아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인해 대담해졌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임 때문에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이스트-웨스트 센터 진 H. 리 연구원은 "북한의 성명서와 정책 변화는 불안정을 초래하고 불안을 조성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라며 김정은이 서해나 황해와 같은 지역에서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NYT에 밝혔다.

NYT김정은 위원장은 아마도 어떤 상황 고조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을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은 말했다“2010년 북한이 연평도 포격했을 때 한국군은 보복에 나섰지만 남북은 재빨리 포병 발포 교환을 중단했고 그해 초반에 한국 군함이 서해안에서 침몰하여 46명의 선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NYT는 이어 국제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군함은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피격된 것으로 몇 달 후에 밝혀졌다. 한국은 북한에 제재를 가했고, 북한은 이번 사건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군사 공격은 하지 않았다. 1999년과 2002년 해전에서 남북한은 상호 작용의 비례성을 유지함으로써 전면전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밝혔다.

NYT관리들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임박한 위험은 감지 못했다고 덧붙였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급격한 긴장 고조 회피할 방식으로 공격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들은 2010년 북한의 남한 섬에 대한 포격을 예로 들며, 양측은 포격을 주고받았고, 그 결과 양측 군인과 남부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군은 곧 중단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24일 청주의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공산화하겠다는 대남적화전략을 지속 유지해왔다"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