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문석 후보 재산 신고 ‘사채 11억 누락’ 민주당 ‘적격분류’ 공천

김종찬안보 2024. 3.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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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Moon-seok’s assets ‘missing 1.1 billion won in private loans’ Democratic Party ‘qualifies’ nomination

양문석 후보가 재산 신고에 사채 11억 누락에 민주당 공관위가 적격 후보로 분류해 재산 심사를 하지 않고 공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양 후보가 매입가로 신고한 31억2천만원에서 1년 반 후 공천자 재산 신고액은 21억5천으로 대폭 하락시킨 것을 '적격'으로 판정해 양자 공모를 보인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서류 누락은 없다'고 밝혔고, 양 후보자의 장녀는 별도 재산신고에 새마을금고 채무 11억원을 고지하고 양 후보는 장녀 계좌에 입급된 11억원을 당일 부부 명의 자산으로 전환하며 '사채 11억 발생'에 대해 재산신고에서 고의 누락을 인지 후 묵인했다.

양 후보는 30312천만원 아파트 구입 자금에 대해 지인에게서 먼저 5억원 빌리고 친척이 6억을 빌려주기로 했다가 안 줘 63천을 대부업체에서 빌렸다, 딸이 사업자대출로 11억원 대출한 돈으로 변제했음을 확인하며 11억원의 채무에 대해 민주당 후보공천심사에서 재산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민주당 공천심사 재산신고에서 사업자등록이 된 딸의 재산은 고지 거부했고, 서약서로 재산신고 내용이 동일하지 않은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서명 제출했다.

양 후보는 30SNS"아파트 마지막 잔금 6억원가량을 치러야 하는데 빌려주기로 한 친척에게 사정이 생겨, 급히 부동산 중개 업소에 문의하니 한 대부 업체를 소개해줬다. 이때 빌린 돈이 63000만원이다"라며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 63000만원,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면서 빌린 돈을 한꺼번에 갚는 데 5억원가량 등 11억원이 소요됐다"고 딸에게서 채무 11억원을 확인했다.

양 후보는 딸이 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금 인출 날자일 하루동안 대부업체에 변제하며 새마을금고가 먼저 대부업체 6억 근저당 설정위에 다시 설정하고, 이를 다시 대부업체가 근거당을 푸는 방법을 썼고, 이날 이후 딸과의 대여금 약정을 맺지 않았고, 증여세 신고도 하지 않았다.

양 후보가 선택한 증여세 회피는 11억원에 대해 20228월부터 신고기한이 지나 40%에 지연 부과금까지 5억 이상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앞서 최초 보도가 나오자 방배 반포 전셋집 전전에서 집을 사려고 결심해 대출을 알아봤다고 밝혀, 11억원 부채를 통해 아파트 구입을 처음부터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재산신고는 2020년 8월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137.10㎡ , 41평 아파트에 본인 25%, 배우자 75% 지분 공동 보유 21억원이며, 매입 당시 신고액은 31억2천만원에서 현재 시세가 서울시 재건축 인가로 인해 40억원대 후반으로 신고액의 2배이상 시세 차익에 부채 11억원을 넘어섰고 10억원이 남는다.

양 후보는 아파트에 담보를 통해 대학생 딸이 사업자로 11억원 대출을 받은 것에 "편법이었다. 당시 대출이 새마을금고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 30일 밝혔고, 앞서 아파드 사기 위해 대출 알아봤다’ ‘부동산중개소가 소개했다등으로 밝혔다.

딸의 사업자대출 11억원은 원리금변제가 아닌 이자만 변제후 원금 최종 변제로 아파트 매각후 이익금에서 변제할 수 있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양 후보에 대해 "물론 금전적인 문제니까 깊이 사죄하면 되는 것이지 사퇴시킬 사안은 아니다"라고 뉴시스에 30일 말했다.

뉴시스는 민주당 일부 지도부 관계자와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다고 이날 보도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를 통해 공천 직전 딸의 돈 11억원을 빌려서 사채 11억원을 갚는 관계에서 양 후보가 '사업자 딸 재산 고지 거부'를 정상으로 인정해 '적격' 판정하고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부채 11억원 은닉'을 정상으로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