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hoots down Jordan-operated drone, restricts attacks on Israel to ‘only Iranian proxies’
미국 바이든 체제가 이란의 이스라엘 드론 미사일 공격에 요르단의 ‘대응’ 격추하고 이스라엘이 ‘이란 대리인 한정 공격’ 통제 전략에 묶인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드론 미사일 보복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은 자국군이 자국 영공에 진입한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고,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영국과 프랑스도 자국 전투기가 요격을 도왔다고 밝혀 이스라엘 확전 가능성이 축소됐다.
타임어브이스라엘은 15일 전시 내각에서 논의된 보복 방식에 대해 “선택은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이란 대리인 한정 공격’으로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오랜 규범인 ‘그림자 전쟁’(대리인 전쟁)은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자 개인을 암살하고,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등 대리인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일제 사격을 가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은 사이버 공격을 주고받는 잠정 규칙 반복으로 직접 전쟁이 없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은 아이언 돔(Iron Dome)과 애로우(Arrow) 3의 두 가지 주요 방어 무기 시스템 사용하여 공격을 저지했으나 요르단의 정보 제공에서 미군이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고 영국 프랑스 전투기가 미군 요격을 지원하고 이란과 이스라엘과 국경을 중간지대인 요르단이 상공의 실시간 궤적 추적에 요격 직접 가담했다고 15일 밝혔다.
요르단 국방부는 14일 성명으로 "어젯밤 우리 영공에 진입한 드론과 미사일은 우리 시민과 주거 및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예방적으로 대처했다"며 "국가, 국민, 영공과 영토 방어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의 향후 침공에 맞서 요르단을 계속 방어할 것“이라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Haaretz)’ 아미르 티본(Amir Tibon) 기자는 요르단을 포함한 이스라엘 동맹국들의 역할을 칭찬했다.
그는 드론 격추에 대해 "우리 이스라엘인들에게 중요한 교훈"이라며 "과학, 기술, 세계와의 동맹, 이런 것들이 이스라엘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들“이라 밝혔다고 NYT가 보도했다..
NYT는 요르단 정부가 이란 드론 미사일 격추에 대해 “군사 행동은 이스라엘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요르단 방어 행위로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바이든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충고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4일 말했다”며 “테헤란이 더 큰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이란 지도자들은 14일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보복은 끝났다고 말했으며 이스라엘의 대응에 따라 더 큰 군사 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30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 대부분이 요르단 상공과 이스라엘 인근에서 요격됐다.
영국의 조사기관 채텀 하우스의 중동정치 담당 노미 바르-야코프는 “이스라엘의 대응에는 이란 영토 자체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긴장 고조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NYT에 밝혔다.
바르-야콥 분석가는 "이란은 공격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나는 미국이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에서 대응하지 말고, 해외에 있는 이란 자산, 즉 그 대리인들을 공격하도록 엄청난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NYT에 밝혔다.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대통령이 "우리는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 지역의 미군 기지가 공격에 사용된다면 이란은 그 기지를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말했다고 NYT가 보도했다.
독일 아날레나 베어복 외무장관은 15일 ‘이스라엘 반격 권리가 있냐’ 질문에 "자위권은 공격을 막는 것을 의미한다. 보복은 국제법의 범주가 아니다"라며 "이스라엘은 방어적 방식으로 승리했다. 이제 외교적으로 이 방어적 승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은 수도 테헤란의 15일 상황에 대해 “상공의 영공 제한을 해제하고 국내 및 국제 공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며 “이스라엘에서는 일상 생활의 많은 부분이 평상시의 리듬으로 돌아왔고, 공격이 있은 지 하루 만에 나라는 불안 상태에 빠졌으나 예루살렘 시내의 자파 거리는 다가오는 유월절 연휴를 맞아 방학이 시작되자 산책을 하러 나온 쇼핑객과 가족들로 붐볐다. 패셔너블한 독일 식민지 지역의 트렌디한 커피숍과 식당은 라떼와 비건 런치 볼을 판매하며 활발한 영업을 했다”고 NYT가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바이든 흔들기에서 이란 공격권을 확보해 공화당 트럼프 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바이든 체제는 중동 확전 통제로 이란과의 핵협상을 유지해 트럼프의 핵합의(JCPOA) 파기 체제 복원에 지연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