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영국 노동당 중도좌파 정부 노예후손 외무장관 노조출신 부총리

김종찬안보 2024. 7. 6. 13:43
728x90

British Labor Party center-left government Foreign Minister descended from slavery, Deputy Prime Minister former union member

영국 노동당이 중도좌파로 집권하며 전통 정치를 뒤집고 노예 후손의 외무장관과 학벌없는 노조출신의 여성 부총리 정부로 변신했다.

선거 결과는 영국 노동당 재기 불가능해 보이던 3년전에서 211석 늘어난 410석 이상을 얻었고, 서방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정당으로 추앙받던 영국 보수당은 기록적으로 고위 장관과 리즈 트러스 전 총리 등이 집중 낙선하며 250명의 의원을 잃었다.

새 총리가 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어떤 개선도 시간이 걸릴 것이며, 먼저 정치에 대한 믿음을 재건해야 할 것이라며 "당신이 노동당에 투표했든 안 했든, 사실, 특히 노동당에 투표하지 않았다면, 나는 당신에게 직접 말한다. 우리 정부는 당신을 섬길 것이다. 정치는 선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첫 연설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선거 승리는 스타머와 노동당의 놀라운 반전을 의미하는데, 비평가들과 지지자들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노동당이 2019년 총선 참패 이후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을 때 실존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고 말했다5일 밝혔다.

중도좌파 정부의 첫 외무장관은 노동자 계급에서 가난하게 자란 가이아나 이민자의 아들 데이비드 래미가 맡았다.

그는 앞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외무장관이 되는 특권을 가진다면 내가 노예의 후손인 첫 번째 외무장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매우 의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이며 주택지역사회 장관이 된 노동당 레이너(44) 부대표는 14년간의 보수당 통치를 종식에 결정적인 따뜻하고 직설적 태도로 잔인할 정도의 정직한 직설적 말투를 가진 여성 의원으로 뉴욕타임스가 평가했다.

레이너 부총리에 대해 의원 당시 일반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 노동당의 가장 강력한 선거 자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며 정치 분석가들은 그녀가 새 총리인 키어 스타머가 다른 방법으로는 연결되기 어려울 수 있는 대중의 일부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이제 가장 강력한 여성 정치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런던대학 리즈 버틀러 교수(현대사)"그녀는 스타머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 노동계급 유권자들을 포함해 광범위한 유권자들과 대화할 수 있다""그녀는 호소력이 있다. 그녀는 분명하게 말하고, 때로는 매우 솔직하게 말한다"NYT에 밝혔다.

레이너 의원은 5일 승리 연설에서 "이 나라의 기반인 노동계급 사람들에게 경의“를 말하며 "당신을 섬기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임신했을 때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중에 노인 돌봄 직장에서 노조 대표가 되고, 오직 노동조합 운동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고, 노동조합을 통해 먼저 승진한 후 지역구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녀는 2020년 노동당의 부대표로 선출되고, 노동당 스타머 대표와 초기의 심각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의 개편되고 더 중도좌파적인 노동당에서 번창했고 이번 선거에서 대중과 직접 대화하며 압승했다.

그녀는 지난해 716X(구 트위터)"나는 내가 자란 곳(북부 스톡포트)에서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말한다. “자신의 위치를 알라는 말을 들어온 저와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적인 삶도 자신의 자리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말했다. @ObserverUK 실용적인 사회주의, 문제 해결, 그리고 신발에 대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