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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습함 항공모함 고속 증강 미국 ‘군함수리 전쟁’ 한국 일본 개시

김종찬안보 2024. 8. 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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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Rapid Buildup of Assault Ships and Aircraft Carriers, U.S. Begins 'War of Warship Repairs' in Korea, Japan

중국과 미국이 해군 군비증강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중국이 항공모함과 강습함 고속 증강을 서두르고 미국은 군함 수리에 한국 일본 조선소 가동을 내년부터 개시한다.

로이터는 미국이 해군함 수리에 내년부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 조선소에서 군함 수리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인도의 조선 시설도 대규모 분쟁에서 잠재적으로 귀중한 자원으로 포함했다고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는 일본의 제한된 시설은 차치하고라도, 미국은 심각하게 손상된 군함을 하와이나 샌디에이고로 돌려보내 수리를 위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더 긴 항해를 해야 한다내년부터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 조선소에서 군함 수리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인도의 조선 시설도 대규모 분쟁에서 잠재적으로 귀중한 자원으로 선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군함의 고속 성장은 상하이 외곽에 있는 창싱섬 조선 기지에 새로 건조된 드라이독에서 세계 최대의 수륙양용 강습함이 내년 진수를 앞두고 인상적인 선체로 변신했다고 위성 사진과 함께 로이터가 보도했다.

위성사진 분석 평가는 '유난(Yunan)'이라고 불리는 중국 최초의 076급 강습함의 건조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사건이다.

로이터는 중국의 군함 건조 능력에 대해 현재 미국이나 유럽 조선소가 훨씬 더 작고 노후된 호위함이나 구축함을 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군함 중 하나를 건조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이 이제 고의적인 대만 침공으로 촉발된 주요 분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극할 것이라 밝혔다.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한 로이터는 새로운 076급 강습함이 건조되고 있는 드라이독은 항구 시설의 극적인 새로운 확장을 보였으며, 창심성 조선소는 현재 3 단계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는 2005년에 건설된 국영 중국국가조선공사(China State Shipbuilding Corporation) 소유의 창싱섬 조선기지가 매우 야심찬 노력으로 확장을 거듭해 2015년에서 2022년 사이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를 건조했고 현재 3단계 확장 일환으로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는 중국이 1,000톤 이상 함정을 234척 보유한 세계 최대 해군으로 미국을 추월했으며, 중국은 현재 미군보다 더 많은 전투 병참 및 지원 함정 규모인 중국 167척 대 미국 126척 보유로 로이터에 밝혔다.

미국은 항공모함과 잠수함에서 중국보다 훨씬 더 많은 보유고를 보이나 중동의 긴장으로 분선돼 중국의 추월에 직면했다.

미국 전술 잠수함은 수개월 동안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는 탄도 미사일 탑재 변형과 더 작은 어뢰 및 순항 미사일 탑재 공격 잠수함이라 미국이 우세하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전략국제 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는 민간 위성 Maxar 제공 이미지 분석으로 길이 263 미터, 너비 43 미터 (867 x 142 피트)USS 니미츠급이나 포드급 또는 중국의 새로운 푸젠 성 같은 항공모함보다 약간 작지만 새로운 USS 아메리카 급 강습함보다 큰 강습함에 주목했다.

새 강습함은 ‘America’ 급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076급은 병력과 상륙 주정은 물론 무인 항공기 및 전투기 운반에서 선체 내부를 침수시켜 상륙 작전을 감행할 투석기와 헬리콥터까지 가동하는 공중 작전용이다.

중국은 2019년 이후 약간 작은 075급의 함정 4척을 진수했고 2척은 지난해 전투 준비를 마쳤고 다른 4척은 주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군함 생산량은 원시 톤수에서 미 해군은 중국 해군보다 훨씬 크다, 전체적으로 미국은 1,000톤 이상의 군함을 거의 3백만 톤 보유하고 중국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톤수로는 미국에 10척의 핵 항공모함과 그 전투단이 포함되며 모두 지금까지 중국이 보유한 3척의 항공모함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건조 중인 중국의 네 번째 항공모함은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예상돼 내구성이 훨씬 더 강해 보인다.

미국 전략가들은 군함 건조 능력에서 중국은 현재 미국을 놀랄 만한 수준으로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2003년에서 2023년 사이 중국은 유도 미사일 구축함 함대를 42척으로 두 배 이상 늘렸고 지난 10년 동안 미국이 건조한 11척에 비해 23척의 신형 구축함을 진수했으며, 2017년 이후 중국은 8척의 유도 미사일 순양함을 건조했지만 미국은 한 척도 건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의 놀라운 해군 생산 능력은 훨씬 더 큰 민간 조선 부문에 의해 뒷받침되며, 1999년 중국 조선소는 매년 전 세계 상선 톤수의 5%만 정도였으나 이미 50%가 넘어섰고, 지난해 신규 상선 발주의 거의 60%를 차지했다.

미국의 선박 건조는 매년 15-25척의 새로운 상선을 생산으로 전 세계 선박의 5%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