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s East Sea Naval Base Approaches Sino-Russian Aircraft Carrier Submarine Base, 600mm Rocket Launched
북한이 동해에 북중러 합동 군사체제로 해군 기지 대형화를 시도하며 중러 군사훈련에서 태평양 전략권으로 항모와 잠수함 기지에 접근을 보이며 600mm 로켓포 자동발사사 시험됐다.
미 국방부 국방위원인 오핸런 브루킹스 연구원은 한국이 발표한 ‘북한 핵 사용시 정권종말’에 대해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고 실수다”며 “그 선언은 사실 미국 정책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미국에게 그런 선언을 요구했다면 한국 정책의 실수이기도 하다”고 워싱턴에서의 한미간 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앞서 10일 밝혔다.
김정은 북 위원장은 8일 동해에 해군항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항만 방어를 위한 대공 및 해안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38노스는 8일 동해 원산만 답촌항이 새 해군기지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12일 아침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4분간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하고 360km 거리의 SRBM 표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알섬에 낙하가 포착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요미우리’는 북한 탄도미사일 12일 발사에 대해 “600mm 구경 로켓은 북한이 남한 전체를 겨냥한 전술핵무기라고 주장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말한다”며 “12일 북한이 서해안 부근에서 북동쪽 동해로 최소 2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발표가 이를(600mm 로켓)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13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성은 11일 일본에 미국 미사일 배치에 대해 “중국과의 파트너십이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위협에 직면할 경우 두 국가가 잠재력을 결합할 수 있다”며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미국의 '이중 봉쇄'에 '이중 대응'으로 대응할 것임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들은 13일 세르게이 쇼이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양자 및 국제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고 AP가 밝혔다.
러시아의 쇼이구 서기는 2023년 당시 국방장관으로 7월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났다.
로이터는 11일 “재팬타임즈가 7일 미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타이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일본에 배치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성 자하로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중국 모두 추가적이고 매우 중대한 미사일 위협의 출현에 대응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김 위원장이 앞선 동해 기지 시찰에 대해 "이제 우리는 기존의 군함 계류 시설로는 정박할 수 없는 대형 수상전함과 잠수함을 곧 보유하게 될 것이므로 최신형 대형 군함을 운용할 해군기지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찰에서 군함의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해군항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항만 방어를 위한 대공 및 해안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밝혔다”며 “김 위원장은 동서로 바다에 접해 있는 이 지역의 지정학적 이점을 꼽았고 사이트의 위치가 보고서에 지정되지 않았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성명으로 러시아와 중국 군이 한반도 동해와 오호츠크해 인근에서 연합훈련을 9월 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 성명은 양국 해군과 공군이 참여하는 ‘북부-합동 2024(North-Joint 2024)’ 훈련이 이 해역에서 실시되며, “중국과 러시아 군 간 전략적 조율 수준 심화와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 강화가 목표”라고 발표해 ‘동해 일원이 중국 러시아의 전략 지역’으로 표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간 합동 해양순찰을 동해에서 실시해 왔고,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서“태평양 관련 해역에 함대도 파견할 것”이라 밝혀, 동해를 ‘태평양 지역권’으로 포함했다.
합참의 이성준 공보실장은 북 미사일 발사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은 최근에 우리 연합연습이나 쌍용훈련에 대한 반발 또 러시아 수출을 위한 테스트 목적으로 했을 수 있고, 쓰레기 풍선은 풍향이 맞지 않는데도 어제 무리해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 국방부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인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5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할 경우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 전략 협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이고, 그저 실수이다”고 평가했다.
오핸런 위원은 “우리가 꼭 북한 정권을 종식시켜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그렇게 하려고 하면 북한이 그 과정에서 핵무기로 서울을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며, 북한이 핵무기를 터트렸다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정권을 종식시킨다는 것은 김정은이 이후의 행동을 자제할 이유가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과정에서 가능한 한 많은 한국인과 미국인을 죽이려고 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이고, 그저 실수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오핸런 위원은 ‘북한 핵사용 정권종말’ 자체에 대해 “그 선언은 사실 미국 정책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미국에게 그런 선언을 요구했다면 한국 정책의 실수이기도 하다”고 이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한미연합 ‘을지 자유 방패훈련(UFS)’의 작전사령부에서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헌 국방장관은 6일 취임사로 “도발한다면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13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하고 핵무기 증강을 위해 더 많은 무기급 물질을 요구한 가운데 북한은 13일 핵폭탄 연료를 생산하는 원심분리기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김정은의 핵무기연구소 방문과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에 대한 관영 언론 보도에는 원심분리기의 첫 번째 사진이 함께 실렸고, 이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지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는 드문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의 안킷 판다(Ankit Panda)는 “새로운 유형의 원심분리기는 북한이 연료 주기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김정은은 북한의 전술 핵무기 설계가 주로 우라늄에 의존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북한이 플루토늄의 더 복잡한 과정에 비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북한은 이전에도 핵탄두라고 주장하는 물체의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으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6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며 “북한의 핵무기 수에 대한 추정치는 7월에 미국과학자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 보고서가 최대 90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 생산으로 추정해 50개 가량 조립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8일 “38노스의 최근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북한의 최신 탄도미사일급 잠수함(SSB)인 '신포-C'급 잠수함이 신포남조선소에서 대대적인 정비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김 위원장은 별도로 조선소를 방문하면서 조선공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당면과제와 장기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조선사업에 대한 국가투자를 늘려나갈데 대하여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이 600mm 구경 로켓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고 실험 날짜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해의 섬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본 정부는 12일 북한이 서해안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최소 2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발표했으며 이번 시험이 이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통신에 따르면 실험의 목적은 새로운 모바일 발사대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김정은 총비서가 참가했다”며 “발사대는 무기 생산을 담당하는 국방산업기업(National Defense Industrial Enterprise)이 개발했고 로켓포 발사까지의 전 과정이 완전 자동화되어 있으며 발사대 가동 시험과 속사 시험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우수한 전투 성능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