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s Special Envoy 'Russia is the Future Alliance' US-Russia-North Korea Approach North Korea-US May 'Moscow Summit'
트럼프의 러시아 특사가 ‘러시아가 미래 동맹’으로 발언하고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이 ‘특사 해임’을 요구하며 미국 러시아 북한이 전략 접근하며 북미가 5월 모스크바 정상회담 가능을 보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특사에서 러시아 특사가 된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가 푸틴측이 가장 좋아하는 화두에 칭찬을 보내는 용어들이 MAGA(미국 다시 위대하게) 찬성 팟캐스터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의 인터뷰에서 쏟아져 나왔다.
모스크바의 5월 2차대전 전승 기념식이 트럼프-김정은 회담 가능으로 전략 추진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국무부 정무차관에 1기 때 CIA 주도 평양 방문에서 폼페이오 CIA 국장과 동행한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명했다.
후커 지명자는 국무부에서 정보조사국 분석가였으며 평창올림픽부터 1 2차 북미정상회담과 판문전 회담에 관여했으며, 지명된 정무차관은 국무부에서 지역과 양자 정책 현안 전반을 다뤄 북미정상회담 준비 차원으로 보인다.
위트코프 특사는 특히 ‘러시아 두둔’의 근거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4개 주에서 러시아의 "국민투표"를 지지했고 이 선거가 “합법적”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을 원한다’는 취지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러시아의 통치 아래 있기를 원한다고 표시한 국민투표가 있었다"고 칼슨과 대화에서 23일 말했다.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회 의장인 올렉산드르 메레즈코(Oleksandr Merezhko)는 24일 “위트코프를 해임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지극히 수치스럽고 충격적인 발언이다. 그는 러시아의 선전을 중계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에 말했다.
메레즈코 의장은 이어 “나는 질문이 있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트럼프의 특사인가, 아니면 푸틴의 특사인가?"라고 우크라이나 언론에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NYT는 위트코프 특사가 ‘합법 선거’라고 말한 대목에 대해 “이 지역들은 유권자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투표할 경우 고문과 추방의 위협을 받는 등 조작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위트코프는 마치 그 선거가 합법적인 선거인 것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쏟아져 들어와 정부를 무너뜨리려 한 지 불과 3년이 지난 지금,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그곳의 안정’"이라고 말했다고 NYT가 밝혔다.
그는 "나는 그가 나에게 솔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왜 그들은 우크라이나를 흡수하고 싶어 할까요?" 그는 칼슨에게 물고, 다시 이어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그들은 우크라이나를 흡수할 필요가 없다."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그곳의 안정"이라고 말하고, "나는 그가 나에게 솔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미국의 오랜 적대자인 푸틴 대통령을 칭찬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어 “평화 유지 아이디어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나토 동맹국들에 의한 ‘자세의 조합’"이라며, ”이러한 견해가 ‘우리 모두가 윈스턴 처칠처럼 되어야 하며, 러시아군은 유럽을 가로질러 행진할 것’이라는 일단의 개념에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체제까지 가장 강력한 적대국에서 갑자기 ‘동맹국’으로 급선회한 트럼프 체제에 대해 “요즘 워싱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혼란스러운 반전 중에서,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과 푸틴을 기꺼이 믿으려는 듯한 태도가 동맹국, 정보 당국자, 외교관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안보의 대혼돈을 NYT가 지적했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계획을 직접 시도하고 있고, 이는 몇몇 유럽 지도자들에 의해 공개적 반박에 부닥쳤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3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나는 푸틴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푸틴은 협상 후 우크라이나가 무방비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권 변호사이자 노동당 정치인으로 총리가 된 그는 이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미국 사이의 동맹의 붕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유럽의 고조된 취약성과 나토 동맹의 긴장에 대해 "우리는 마음속으로 이 순간이 3년 전 러시아 탱크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왔을 때부터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 순간을 자극적인 순간으로 여기고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NYT에 말했다.
트럼프의 오랜 친구이며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위트코프 특사는 MAGA 운동가인 칼슨과의 대화에서 "해로를 공유하고, 어쩌면 LNG 가스를 함께 유럽으로 보내고, 어쩌면 함께 인공지능에 협력할 수도 있다"며. 러시아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땅을 차지하고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절대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는 휴전 협상을 상상한 뒤에 다시 "누가 그런 세상을 보고 싶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이 미국 정보기관에게 깊은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만약 당신이 블라디미르 푸틴이 저지른 모든 끔찍한 일들을 알고 정보기관에서 자랐는데, 갑자기 자세가 바뀌어 완전히 러시아 편에 선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NYT에 말했다.
NYT 베를린 특파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이제 유럽을 적으로, 나토를 짐으로, 러시아를 친구로 보고 있다”며 “JD 밴스 부통령과 일론 머스크는 독일 정부를 약화시키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목표를 지지하는 네오나치 당원들로 구성된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기사는 이어 “독일은 아마도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부터 표류하고, 고아가 되었으며, 심지어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러나 독일인들이 둥지 밖으로 밀려났다면, 그들 자신과 유럽의 미래에 대한 깊은 자기 탐구와 질문 속에서 응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s)의 노르베르트 뢰트겐(Norbert Röttgen) 의원은 “워싱턴과의 불화가 이미 심각하며, 긴급하고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유럽 평화 질서의 종말"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 유럽의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비상사태"라고 NYT에 말했다.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은 나치 군국주의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미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이먕 받았고,독일에는 미군이 약 35,000명 주둔하고 있으며, 유업 방어에서 미국 안보 의존 지원형 고도 경제성장의 모델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르게이 쇼이구 안보보좌관이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평양 회담에 대해 “러시아와 미국 간의 대화는 김정은과 논의된 문제 중 하나였다고 쇼이구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말했다”면서 “쇼이구 평양 방문은 푸틴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30일 완전한 휴전은 지지하지 않은 후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는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21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AP는 “쇼이구 서기의 방문은 5월 2차대전 전승 80주년 기념식에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를 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22일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은 중단되어야 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과정에서 북한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보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과 일본,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를 성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