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s unprofessional special envoy fails: Iran prioritizes "American interests" Ukraine prioritizes "territoriality"
트럼프 체제의 비전문 측근들의 특사로 우크라이나전쟁과 이란 핵협상 두 개를 동시 체결하려는 셔틀외교가 이란의 ‘미국이익 보장’ 시도에서 실패를 보인다.
이란은 핵 협상과 경제제재 협상을 의제에서 분리해 외무장관과 경제외교국 두 축으로 나눠 전문화시켰고 트럼프의 부동산 친구 특사와 펀드사업사인 사위 양축을 상대하며 ‘핵협상 결렬’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최대 압박에 의한 동시 타결을 시도해 온 트럼프의 힘바탕 실용외교는 부동산업자 출신이 특사로 나서고 중동에 펀드 사업사인 사위가 동행해 협상하는 두 전쟁 동시 위기 관리에 허점을 노출했고. 미국의 압박 상대가 동맹인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로 역전되는 허약 외교가 노출됐다.
로이터는 “러시아 수석 협상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18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 중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회담이 어렵지만 비즈니스적이었으며, 곧 새로운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정을 중재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여전히 통제 중인 동부 돈바스 지역 일부에서 우크라이나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키이우는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 고위 보좌관 메딘스키는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은 어려웠지만 비즈니스적이었다“며 ”다음 회의는 곧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오랫동안 협상에 집착해온 미국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제네바에서 하루 만에 이란 핵 대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두 가지 협상을 조율하도록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특사들을 배치한 것은 외교 정책 분야의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며 “전문가들은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17일의 셔틀 외교는 그들이 과도하게 분산되고 역량이 부족한지뿐만 아니라, 두 위기 중 어느 하나도 해결할 심각한 전망으로 의문을 제시한다”고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특사는 우크라이나전쟁 협상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호텔에서 열고, 같은 날 앞서 이란과 핵협상은 제네바의 오만 대사관에서 갖고 곧장 호텔로 향하는 셔틀외교를 보였다.
제네바 회담에는 트럼프 행정부 최고 외교관인 루비오 국무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사위 쿠슈너와 특사 위트코프가 2차대전 이후 최장 전쟁이 더 길어지며, 최고조 위기인 이란 외교 업무까지 협상을 독점하면서 트럼프 체제는 국무부와 국가안보회의 외교 정책 기구를 축소하면서 약화되었고, 일부 분석가들은 많은 베테랑 직원들이 퇴출되었다고 로이터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제네바에서 열린 첫 논의 이후, 협상가들은 공개적으로 진전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번 회담은 모스크바가 전쟁 종식의 대가로 삼아 통제하려는 동부 우크라이나 점령 영토의 운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결렬로 보도했다.
연구기관 라스무센 글로벌의 수석 이사 해리 네델쿠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먼저 영토 양보를 하길 원하며, 그 후에야 워싱턴이 키예프에 안보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키예프를 함정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 러시아는 이 틈을 타 또 다른 공격을 감행할 것"이고 트럼프 특사의 ‘협상 실패’로 NYT에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X에 16일 “우리 미국 친구들이 보안 보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먼저 영토 교환 같은 것, 그리고 그 다음에 안보 보장을 했다고 말했다"면서 "내 생각엔 — 우선 보안 보장이 필요하다. 둘째, 우리는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영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썼다.
젤렌스키는 18일 미국 웹사이트 Axios와의 인터뷰로 “러시아가 점령하지 않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어떤 계획도 국민투표에 부쳐질 경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거부될 것”이라고 미국 특사단이 러시아 측 협상에서 요구한 것을 거부했다 고 밝혔다.
미국-이란 회담은 특사단이 ‘핵회담+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차단’에 대응한 이란 외교팀이 ‘핵회담+ 경제제재 해제’ 시도로 ‘협상 결렬 퇴로 차단’에서 ‘이란핵 완전 결렬’ 가능성을 줄였다.
NYT는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관리들 간의 간접 회담은 18일 ‘지침 원칙들’에 대한 합의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란 외무장관은 양측이 잠재적 합의에 관한 초안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이란은 협상이 핵 프로그램에 엄격히 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관리들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사거리와 지역 내 민병대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고 18일 보도했다.
협상자인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이날 이란 국영 방송에, 제네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이 이번 달 오만에서 열린 이전 협상에 비해 "더 건설적"이었고 "좋은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명확한 길이 나아졌고, 내 생각에는 긍정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NYT는 이에 “아라그치 씨는 중동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긴장하고 있어 합의가 임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협상안은 국제 검사관 앞에서 자국 내 우라늄 비축량을 희석할 예정이며, 그 대가로 이란은 미국에 금융 및 은행 제재와 석유 판매 금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협상 관계자들은 “이란이 미국과의 투자 및 무역 기회를 재정적 인센티브와 미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란의 석유 및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다”고 NYT에 말했다.
이란 협상팀은 트럼프 측 특사단을 공략하며 특사와 사위가 추구하려는 ‘미국과의 투자 및 무역 기회를 재정적 인센티브와 미끼’로 내세웠고, 이란의 석유 및 에너지 부문을 과감하게 협상에 포함시켰다.
이란 외무장관은 13일 “이란은 미군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이후 15일에는 화해적인 입장을 취했고, 그 사이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크치는 제네바에 가기 이전에 먼저 비공개로 국제원자력 기구인 IAEA 사무총장을 만났고, ‘IAEA 직접 사찰 허용’을 잠정 합의했다.
이란 외교부 경제외교 부국장 하미드 간바리는 파르스 통신에 15일 "합의의 지속성을 위해 미국이 경제 수익이 높고 빠른 분야에서도 혜택을 보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석유 및 가스전, 공동 유전, 광산 투자, 심지어 항공기 구매에 대한 공동 이해관계가 협상에 포함된다"고 말해, ‘핵’과 ‘경제재제 협상’ 두 개 축으로 분리했다.
간바라 부국장은 이어 ‘오마바 대통령 당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의 연대 보증(P5+1) 핵 협정 (JCPOVA)'를 겨냥해, “2015년 세계 강대국과의 핵 협정이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트럼프 체제에 ’미국의 경제이익 추가‘를 밝혔다.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JCPOA)은 민주당 체제에서 유엔을 매개로 이사국인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과 유럽연합(EU)가 주축이고, 이를 공화당의 트럼프가 집권하며 2017년 전격 파기했고 지난해 트럼프 2기에서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다.
트럼프의 오랜 친구로 '만능 대사'가 된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를 성사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불안정한 휴전에 영구적인 해결책은 거의 진전이 없고, 그가 주도한 이란 및 러시아와의 외교적 노력은 지금까지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트럼프 첫 임기에서 사위 쿠슈너는 여러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획기적인 외교 관계를 맺은 아브라함 협정을 주도하고 팔레스타인 재건 사업 펀드 50억 달러 사업을 전개했지만 2기 체제에서 13개월 동안 트럼프가 ‘조기 타결’의 전쟁 분쟁 해결에서 아브라함 협정은 거의 효과가 없어 보인다.
로이터는 “쿠슈너와 위트코프가 최근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은 트럼프가 국무부와 국가안보회의 외교 정책 기구를 축소하면서 약화되었고, 일부 분석가들은 많은 베테랑 직원들이 퇴출되었다고 말한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외교 정책 고문이었고 현재 글로벌 상황실(Global Situation Room) 전략 컨설팅 회사를 이끄는 브렛 브루언은 "트럼프는 외교의 어려운 세밀한 작업보다는 양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며 "두 문제를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다루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세계 최대 분쟁이 4시간 격차로 열린 17일의 브뤼셀 협상은 우크라이나 회담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하고, 먼저 열린 이란 협상은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 알부사이디가 오만 대사 관저에서 주최했다.
그는 이전 미국과 이란 양측 회담 라운드를 중재했으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회담 전에 “오만 관리들이 양측을 오가며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부사이디 오만 총리는 회담 후 X에 "공통 목표와 관련 기술 문제 파악에 있어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썼다.
<오늘 제네바에서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간의 간접 협상은 공통 목표와 관련 기술 문제 파악에 있어 좋은 진전으로 마무리됐다.
우리 회의의 분위기는 건설적이었다. 우리는 함께 최종 합의를 위한 여러 지침 원칙을 정의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다.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의 기여는 매우 감사하게 평가받았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으며, 당사자들은 다음 회의 전에 명확한 다음 단계를 가지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