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과의 직접 상대 요구 방식이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한국 북한과의 논란에 언론을 대용했다. 북한이 미국에 한미훈련 중단을 직접 요구하지 않았고 한국에 간접 요구하는 ‘김여정 담화’ 방식과 중국 외교부장이 대변하는 방식에 대해 미국은 언론인 통한 간접 거부로 대응하며 북경 남북정상회담을 회피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외교·안보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이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나에게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어떤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은 없다 말했다"고 컬럼을 통해 6일 거부 의사를 공개했다. 로긴은 컬럼에서 미국 정부 당국자가 "물론 우린 대북 대화를 지지하고 있고, 그게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고 제안한 이유"라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관여를 선택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