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유엔안보리 북미사일에 미국 유럽이 중국 러시아와 재대결

김종찬안보 2022. 10.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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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urope and China and Russia rematch over UN Security Council North Korean missile

 

북 미사일 발사에 유엔안보리가 5(한국시간 6) 개최되며 미국 유럽이 중국 러시아와 재대결 양상에서 일본 발언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안보리 의장국인 가봉의 조정에 의해 앞서 5월에 미국 주도에서 중국 러시아 거부로 무산된 북한 제재 강화 결의안이 공개 긴급회의로 결정됐다고 요미우리가 이날 보도했다.

안보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다른 문제들에 대한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미국은 이번 긴급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추가 제재에 반발할 수밖에 없다고 믿으며 유엔 안보리의 통일된 의도 표현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요미우리가 유엔 관계자를 인용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DPRK) 공식 명칭을 쓰며, 시험한 미사일을 장거리라며 미국은 일본 상공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무모하고 위험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어 일본 국민에게 위험하고 지역 안정을 흔드는 것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미국이 지난 12~20시간 동안 미일 정상 통화를 비롯해 양자, 미한일 삼자 협의와 군사 훈련 등 여러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미일 정상 통화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3일 일본 상공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4일 대화하고 일본 방어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공약을 강화했다 두 정상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북자의 즉각적인 송환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불법적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지원하는 북한의 능력을 제한 위한 모든 노력 계속(resolved to continue every effort to limit the DPRK’s ability to support its unlawful ballistic missile an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grams)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말콤 데이비스 호주 전략정책연구소 수석 분석가는 4 "(한국) 현무5가 최대 9t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더 가벼운 탄두로 3 비행해 이론적으로 중국과 일본 공격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완전히 북한에 초점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미사일 포함해 역내 강대국을 추구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국은 4일 현무2를 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사설에서 애당초 북한이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한 것이 잘못이다. 현재로선 억제가 최선의 대응책이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이 도움이 된다고 간주해 도발을 막지 않을 것이고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이외의 전선을 걱정하는 걸 기뻐한다. 바이든 대통령 비롯한 미국의 지도자들이 미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세상의 위험한 현실과 필요한 대응조치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