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WTO ‘무역급감’ IMF ‘경제둔화’ 연준 ‘1.25% 금리인상’

김종찬안보 2022. 10.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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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trade plunge' IMF 'economic slowdown' Fed's '1.25% rate hike'

 

WTO가 내년에 세계무역 급감을 발표하고 IMF내년 경제둔화을 예고하고 미 연준 이사는 ‘1.25%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전무이사 게오르기에바는 6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설에서 "경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지는 않지만 지속 가능하다"2023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IMF안에서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없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웃도는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세계무역기구(WTO)6상품의 총 수출과 수입은 2023 년에 단지 1% 증가할 것이라며 이전 내년 전망치 3.4%와 올해 전망치 3.5%보다 훨씬 낮아질 것으로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상품 무역은 높은 에너지 가격금리 상승 및 전쟁 관련 혼란의 무게로 내년에 급격히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예측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위험을 높인다며 글로벌 수요 약화에 따른 WTO의 전망 수정을 이날 보도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전무는 이날 연설로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내년 성장률을 낮출 계획"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가 둔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MF는 앞서 7월에 세계 성장률은 20223.2%, 20232.9% 예상으로 발표했다.

미 시카고 연준 찰스 에반스 총재가 6연준이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차입 비용을 인상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가 2023년 봄까지 4.5%-4.75%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에반스 총재는 시카고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현재 높고 우리는 통화 정책의보다 제한적인 설정이 필요하다정책 입안자들은 지난달 발표된 전망치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연준의 다음 두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25%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전무는 이어 “IMF는 지금부터 2026년까지 세계 생산량이 약 4조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독일의 경제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의 엄청난 퇴보라며 높은 부채 수준과 유동성 우려가 금융시장에서 자산의 급속하고 무질서한 가격 조정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나 내년쯤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경제는 최소 2분기 연속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선진국의 고금리와 달러 강세가 자본 유출을 촉발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7일 국회에서 물가상승률 정점에 대해 "10월 정도를 정점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6일 기자감담회에서 ‘10월 물가정점 변함이 없다 높은 수준의 물가가 서서히 내려갈 것이란 점을 종합하면 스태그플레이션 용어는 조금 과하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8월 경상수지는 30억5천만달러 적자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적자체제 전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