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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군수호황 ‘2배‘ 체코 155mm포탄 ’30년 특수’

김종찬안보 2022. 11. 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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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1위 미국 2위 영국에 이어 폴란드가 3위에 오르며 군수산업 호황지가 됐다.

우크라이나무기 지원을 추적하는 킬연구소는 2월부터 10월까지 군수 원조 집계를 기반으로 폴란드 국영PZE가 전쟁 이전에 비해 두배 이상 투자가 늘어나 동유럽권이 군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24일 보도했다.

폴란드 3위에 이어 9위에 오른 체코가 동유럽의 군수산업 집약체가 되면서 동유럽형 자주포탄 152mm에서 한국의 주력 생산품인 미국형 155mm로 공급과 수요가 급속히 이전되고 있다.

포탄 주력의 체코STV그룹(군수업) 안드레이 서텍 대변인은 로이터에 “155mm 나토와 152mm 동부 구경 탄의 생산을 늘리고 보병 전투 차량과 소련 시대 T-72 탱크를 개조하고 있다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것이 단순한 좋은 사업 이상이라고 말했다.

체코 STV그룹의 CEO 인 데이비드 헥은 로이터에 소구경 탄약에 새로운 생산 라인 추가 계획이 있고 대구경 포탄 능력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타이트한 노동 시장에서 둔화되는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이 군수업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calibur Army, Tatra Trucks, Tatra Defence 등의 체코STV그룹은 군수품 판매가 138억 크라운(50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의 거의 두 배 기록에 도움 됐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12명의 정부 및 회사 관계자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 분쟁이 동유럽 무기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폴란드 국영PGZCEO인 세바스티안 크아렉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의 현실과 국방 예산 분야에서 지출 증가 목표로 하는 많은 국가의 가시적 태도를 고려할 때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수출 수익을 늘릴 진정한 기회가 있다향후 10년 동안 최대 80억 즐 로티 (18억 달러) 투자 계획이며 이는 전쟁 전 목표의 두 배 이상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크아렉은 포병 및 박격포 시스템, 곡사포, 방탄조끼, 소형 무기 및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납품했다“2022년 전쟁 전 수익 목표이던 674천만 즐 로티(16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국영 PGZ는 장갑차 수송기 무인항공시스템 등 생산에서 무기와 탄약을 만드는 50개 이상의 군수회사를 통제하면서 수십 개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토마스 코펙니 체코 국방차관은 우크라이나는 체코 회사로부터 거의 500억 크라운 (21억 달러)의 무기와 장비를 받았고 그 중 약 95%가 상업 배송이었다올해 체코 무기 수출은 1989년 이후 가장 높고 이 부문의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와 역량 추가 할 것이라고 ‘30년만의 특수에 대해 로이터에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한미국방장관이 비밀 합의로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포탄 10만 발 구매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포병부대가 최소 수 주간 집중적 전투 치르기에 충분한 분량이라고 보도했다.

폴란드는 한국의 K자주포(155mm) 전차 경공격기 등을 다량 조기 수입과 현지 공장 생산을 계약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을 집계하는 우크라이나 추적기2022124일부터 2022103일까지 집계에 재정과 인도적 지원까지 정량화했으며 대상 40개국에서 호주, 한국, 대만, 인도 등이 포함됐다.

킬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트레베쉬 교수는 "동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상당히 지지한다. 동시에 군사 생산 산업을 구축 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로이터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