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nd China 'TikTok Dispute' News Algorithm Video App 'Resolved'
미국 정부가 앱 폐쇄로 금지하려던 뉴스 알고리즘 동영상 앱 틱톡(TikTok)의 선풍적 인기에 바이든 행정부가 협상 마무리 단계라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밝혔다.
미국의 기술지도자 회의에서 국가 사이버 수석 부국장 인 켐바 월든이 “백악관은 금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보안 강화할 모든 조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협상 타결 마무리를 예고했다.
중국계 미국인 창이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틱톡은 ‘뉴스 전달에 인공지능(AI)’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인터넷 기업이다.
틱톡은 지난해 구글보다 사이트 방문이 더 많았고 유투브보다 미국에서 시청 시간이 더 많았으며 페이스북이 10억명 사용자 확보에 9년이 걸렸으나 틱톡은 5년 만에 해냈다.
틱톡 앱의 경이적 성공에 대해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라이벌의 산물이라는 사실로 인해 더욱 놀랍고 수십 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틱톡과 같이 미국 사회를 정복한 중국 기업은 없다”고 NYT가 평가했다.
미국 군대와 정부가 틱톡 앱을 금지했고, 중국에서는 틱톡 자체가 금지이나 사용자가 검열 및 선전에 대한 중국 정부 지침을 따르는 다른 바이트댄스(ByteDance) 앱에 액세스해야 사용 가능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공화당)은 2020년 8월 6일 미국 내 중국 동영상 공유앱 틱톡과 메시징 앱 위쳇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틱톡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민주당)의 모순된 접근 방식(앱을 대중에게 중요 통로로 받아들이고 앱이 외국의 잠재적 영향력 도구)이 되기를 두려워한다”며 “겉보기에 하룻밤 사이에 틱톡은 미디어와 음악에서 밈과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미국 문화를 자체 이미지로 재구성했고,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가명으로 만들고 작가 콜린 후버를 베스트셀러 목록의 맨 위로 끌어 올려 올해 성경보다 더 많은 사본이 판매됐다”고 NYT가 평가햇다.
틱톡은 2022년의 대표적 문구인 “조용한 종료"를 만들고 현재 대중 문화 전반에 퍼지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알고스피크 방언인 "seggs", "unalive", "le dollar bean"을 도입했다.
틱톡은 일상의 금붕어 크래커에서 명품 프라다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브랜드에 소요됐던 수십억 달러 상당의 광고를 플랫폼으로 리디렉션하여 수십 년 된 제품이라도 언제든지 일시에 필수 품목으로 바꿀 가능성 도달 범위를 확장했다.
틱톡이 만든 올해 최대 용어 ‘조용한 종료(quiet quitting, 퇴직)’는 8월 12일자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동료들이 '조용히 그만두기'라면 그게 의미하는 바는 이렇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조용한 그만두기: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을 하는 것이 전 세계로 퍼진 이유"라고 보도하며 틱톡을 대유행 용어로 재정의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용어를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신적으로 직장에서 체크 아웃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추가 급여없이 추가 작업을 수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중국 텐진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창(Zhang)은 2012년 8월, 바이트댄스는 AI를 사용하여 "모든 사용자가 매 순간 자신의 첫 뉴스 페이지 보기" 앱인 Jinri Toutiao("Today's Headlines")의 첫 번째 버전으로 출시했다.
Toutiao는 틱톡이 나중에 글로벌 지배력을 발휘할 시스템을 개척하며 Facebook Twitter 등 콘텐츠 플랫폼이 사용자가 친구와 인맥을 수동으로 축적하는 것과 달리 게시물은 사용자의 피드로 채웠다.
Toutiao는 구동자가 누구를 알고 있는지 좋아하는지 관여하지 않고, 가입이 전혀 필요하지 않도록 계정과 비밀번호 생성없이 관심사와 선호도 설명도 없게 구동한다.
틱톧은 Toutiao의 기본 기술로 단기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할 때 단순히 기사를 받고, 전체 기사 또는 몇 문장만 읽고, 특정 단락에서 일시 중지하고, 다시 위로 스와이프하여 무언가를 다시 읽고, 댓글을 남기는 등 사용자가 콘텐츠에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따라, 사용자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생성하기 시작했다.
틱톡의 추천 엔진은 사용할 때마다 더 좋아지며, 더 많은 사용자가 더 많은 데이터를 의미하고 더 많은 데이터가 더 똑똑한 알고리즘을 의미했고, 더 똑똑한 알고리즘은 더 많은 사용자를 의미하는 선순환을 달성했다.
틱톡 앱은 2012년 시작 후 4개월 만에 일일 평균 사용자 100만명을 넘으며, 2014년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2017년 25억 달러로 폭증했다.
바이트댄스 설립 몇 개월 후, 미국 벤처 캐피털리스트 매트 황(Matt Huang)이 베이징 기술 현장을 방문했고, “AI를 뉴스 앱에 적용 할 가능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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