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모리반도체 불황 마이크론 10% 해고 삼성 LG엔솔 급락

김종찬안보 2022. 12. 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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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Semiconductor Recession Micron 10% Layoff Samsung Profits Plunge 52%, LG Ensol stock plunged

 

반도체 칩 제조업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가파른 2분기 손실로 10% 인력을 해고하면서 미국 추가 금리 인상 예측에 증시가 연속 약세장에서 삼성도 파운드리 매출이 하락하고 LG엔솔 주식이 급락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매출이 558400만달러(73000억원)로 전기(558800만달러)대비 0.1% 하락으로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 하락한 71조원, 영업이익은 무력 52% 급락의 65900억원으로 전망된다.

BNK투자증권은 삼성의 급락에 메모리·스마트폰 부문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며 메모리는 D, 낸드의 평균판매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21%, 22% 하락 추정으로 23일 밝혔다.

벤치마크 S&P500은 연간 19.8% 하락으로 예상되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로이터가 22일 보도마이크론 주식은 3.4% 하락이나 전기차의 테슬라는 수요 둔화 우려에 8.9% 급락했다.

한국은 23일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6천원(3.39%) 급락해 45만5500원이 되고, 삼성SDI와 포스코케미칼도 2.35%, 5.56% 각각 급락하며, LG화학은 2.56%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9~11) 매출액이 41억달러로 1년 전보다 47%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1억달러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론의 분기 영업손실은 7년 만에 적자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3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이다.

이날 필라델피아 SE반도체지수는 초장에 6%까지 하락한 후 4.3% 하락 마감했다.

램리서치(LRCX. 마이크론 장비 공급업체)는 이날 연속 하락 주도하며 8.7% 급락했다.

마이크론의 발표에서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33027.4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5% 내린 3822.3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18% 떨어진 1476.12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2거래일 연속 반등한 이후 다시 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1.29% 하락했다.

로이터는 22마이크론 테크노로지의 우울한 예측이 우울한 분위기를 더해 반도체 지수는 한 달 넘게 가장 큰 일일 하락으로 더 넓은 시장을 급격히 하회했다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탄력적인 경제를 보여주는 데이터로 인해 미국 연준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로 기술 중심의 나스닥의 2% 하락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3분기 GDP가 연간 성장률 3.2%로 이전 추정치인 2.9%를 상회했다.

반면 노동부의 실업수당 신청은 지난주 216천건으로 증가하며 경제학자들의 추정치인 222천건으로 고용호황이 오히혀 주식 시장에 금리 긴축의 지속 압박으로 하락장을 키웠다.

미국 경제 활동의 척도인 컨퍼런스 보드의 선행 지표는 11월에 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강력한 경제 데이터, 특히 강력한 노동시장 데이터는 연준이 경제 브레이크를 밟게 한다""연준 금리 인상은 잠시 멈출 수 있는 능력을 주기 때문에 경제 약세가 조만간 타격을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중단되기 전에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동 시장과 경제의 추가 약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