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공포 스위스 확산 미국 집단소송 한국 PF '우려’

김종찬안보 2023. 3. 16. 11:55
728x90

Spread of financial fear in Switzerland US class action lawsuit Korea PF 'concern'

스위스 최대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의 주가는 은행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많은 자금 제공 배제를 발표한 15일 주가가 17%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치 기록하고 오후 거래에서 약 30% 하락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필요하다면 크레디트 스위스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유럽 전역의 주식까지 큰 타격을 입었고 지역 최대 은행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고 금융 공포가 확산됐다.

166년 최장 이력을 자랑하던 크레디트 스위스가 회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유럽을 휩쓴 금융 공포는 미국발 대출은행에 이어 금융 공황으로 묘사됐다.

블룸버그는 16한국, 리스크 커짐에 따라 시장 안정화 단계 연장 가능성제목 기사에서 한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의존에 채무불이행 사태였던 레고랜드와 실리콘밸리 은행의 단기자금 운영이 장기 국채 손실로 파산한 방식과 연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스위스의 자존심의 상징이었던 166년 기관의 크레디트 스위스는 투자자들이 은행 돈이 바닥나자 주식을 버리고 채무 불이행에 대비한 부채 보험 가격을 치솟게 한 후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면서 무릎을 꿇은 반응은 지난 주 실리콘 밸리 은행의 붕괴 이후 투자자들이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얼마나 당황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며, 은행의 급속한 몰락은 투자자와 예금자에게 미국과 전 세계의 다른 은행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눈 뜨게 하며 은행 주식과 금융 시장에서 광범위한 매도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가 예금자 보호에서 처음 무보험 예금 제외를 발표했다가 모든 예금 보호로 갑작스레 바꾼 배경에 대해 AP는 소셜 미디어의 승리라고 15일 보도했다.

AP실리콘 밸리 은행의 실패는 며칠 동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지배했다몇몇 저명한 투자자들은 연방 정부가 모든 실리콘 밸리 은행 예금자를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모든 사람을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 개입하지 않으면 월요일(13)에 더 많은 뱅크런이 있을 것이라는 과장된 예측을 발표했고 결국 워싱턴은 항복했다일요일(12) 미국 규제 당국이 발표 한 계획에 따라 실리콘 밸리 은행의 예금자들은 모든 돈에 접근 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AP는 이어 전체 은행 업계가 이제 소셜 미디어로 인한 뱅크런의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씨름하고 있으며. 2021밈 주식붐 동안 기업이 대부분 개인 투자자 그룹의 표적이 되었지만 투자자 그룹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주식 상승시켰던 행태와 유사하다고 호황기에 주식 상승 작전의 반작용으로 밝혔다.

AP결국 정책 입안자에게는 즉각적인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한 가지 가능성은 규제 기관이 더 차가운 머리가 우세할 수 있도록 며칠 동안 은행을 폐쇄하는 은행 휴무일에 대한 아이디어이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16한국, 리스크 커짐에 따라 시장 안정화 단계 연장 가능성제목 기사에서 한국의 금융 규제 당국은 부동산 침체와 역외 위기를 포함한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한국은 첫 번째 주요 국가였다부채 위기와 글로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후. 서울 당국은 수십억 달러를 약속했다. 지난해 지원 개발자의 채무 불이행 후 금융 시장의 경우 레고랜드 코리아가 나중에 상환된 테마파크는 전국 신용 시장의 붕괴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7한국의 신용 시장은 어려움을 겪은 후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악의 사태(테마파크 사업자의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선언)에서 더 안전한 채권 시장 중 하나로 간주되었던 시장의 급속한 악화 속도는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 통제와 금융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도전을 상기시켜준다고 보도했다.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는 자금의 단기 조달로 장기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라서 단기 조달로 장기 국채에 신용을 의존하다 파산한 실리콘 밸리 은행(SVB)과 똑같이 단기 고금리 자금이 장기 운용되면 자금 경색 위험에 노출된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한국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일으켰고, 불룸버그는 이를 최악의 사태로 보도했다.지난해 강원도가 채무 보증을 약속한 단기자금인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했고 부동산 PF의 자금 경색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해 전체 채권시장이 급속 냉각되면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50조원 이상을 투입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명의로 자금시장에서 최악 사태를 일시 방어했다.

한국식 부동산투자 PF 방식은 단기자금인 ABCP과 대출 등으로 공사비를 우선 충당하고 발주처에서 분양수익이 나중에 들어오면 현금 정산하는 구조로 실제 미국의 대출 은행들이 단기자금 운영과 유사하다.한국 금융권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기준 11465억원으로 2021년 말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8.2%2021년 말(3.7%)2배를 넘어섰고, 이후 최근까지 미분양이 더 급증해 증권사 금융기관의 연체율도 급증 상태이다.블룸버그는 한국의 신용경색 가능성에 대해 이를 토대로 지속 보도하고 있다.

AP실리콘 밸리 은행은 고객인 기술 산업, 벤처 캐피탈 및 신생 기업과 같은 하나의 커뮤니티에 거의 완전히 노출되어 있고, 이 긴밀한 예금자 커뮤니티가 디지털 채널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서로 이야기했을 때 은행은 소문과 실행에 더 취약 해졌다이것은 소셜 미디어의 성장 이외의 위험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했다15일 보도했다.

은행 예금 인출은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사업주들이 실리콘 밸리 운영의 초기 단계부터 개인 게시판이나 Slack 채널을 통해 주도되었으며 기업가가 자금을 인출하도록 권장했고 은행 앱과 전화 통화로 몇 분 안에 이뤄졌다.

본격적인 뱅크런은 억만 장자 벤처자본가 피터 틸(Peter Thiel)이 투자 회사에게 실리콘 밸리 은행과의 계좌 폐쇄를 조언했다는 내용이 트위터에 쏟아진 9일 벌어졌다.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는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투자자들은 이 은행 모회사인 파이낸셜그룹과 CEO 최고 재무책임자(CFO) 등에게 은행이 미래의 금리 인상이 사업에 미칠 위험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집단소송을 캘리포이나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미 법무부의 조사에는 사기 전담 검사와 연방검사가 투입되며, 연방준비은행이 실리콘 밸리 은행에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다는 분명한 신호를 관측통들이 말하는 것을 놓친 것에 대한 비판도 대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