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financial stocks plummet, Asia’s interest rate hike, Korea interest rate gap’highest’
미국 금융주가 급락하며 아시아권이 ‘금리인상’에서 한국은 ‘정부 개입’을 선택하며 금리격차1.5%가 자본 시장을 지배하게 됐다.
미국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없다’ 발표와 재무부의 ‘무보험 예금 무보장’에 겹치며 금융주가 급락했고 아시아 국가들은 연달아 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나 금리 동결의 한국은 정부가 ‘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로 금융이외 개입을 22일 시작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0.25% 인상 조치에 곁들인 ‘인플레이션 방지’ 정책으로 올해 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을 발표하고 연이어 제넷 옐런 재무장관이 ‘무보험 예금’에 ‘부장하지 않을 것 고려’ 발언으로 미국 금융주는 3.7%, 지역 은행은 5.3% 급락했다.
필리핀과 대만의 23일 중앙은행 금리 정책에 대해 로이터는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리를 25bp 인상하여 6.25%로, 대만은 주요 금리를 1.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싱가포르와 홍콩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23일 발표되며 영란은행은 연준을 따라 금리를 4.25%로 분기 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가 장기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벗어나 고강도 통화 긴축 새 환경 적응 과정에서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며 “필요한 경우에 이미 마련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정부의 저금리 경기부양 정책에서 ‘시장 안정화’를 통한 금리격차 유지를 말했다.
로이터는 “미국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연준이 예상되는 신용 기준 긴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망 모드'에 있음을 시사했고,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앞으로 몇 달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른다고 여러 번 말해 22일 미국 수익률과 함께 달러의 하락세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아시아의 정책 입안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잠시 멈추기보다는 긴축 방향으로 계속 기울 수 있다”고 아시아권의 긴축 정책 전환을 예상했다.
기축통화국 미국의 금리가 이날 5%에 이른 반면 한국은 3.5%로 금리격차가 1.5%p로 커졌고, 한국은 부동산 가격 유지와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저금리 유지정책에 의해 한국 내 자본 유출에 무방비가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2일 FOMC 결과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금리가 4.75~5.00%가 됐다.
연준 성명서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며, 2월 성명서에서 밝혔던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아예 삭제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AP는 “높은 대출 금리가 은행 시스템 사로잡는 혼란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금리를 분기 포인트 인상하며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1년 간의 싸움을 연장했다”며 “최근 분기별 경제 전망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4월에 예상했던 것과 동일한 최고치에서 주요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 밝혀, 미국의 올해 최종금리가 5.1% 로 예상했다.
연준의 성명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연준이 일부 추가 금리 인상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고, 파월 의장은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연준 관리들은 2023년에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그마저도 불확실하다고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0.25p 금리 이상에 대해 NYT는 “연준 관리들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유지될 수 있는 위험과 은행 시스템의 혼란이 경제를 크게 둔화시킬 수 있다는 위협이라는 두 가지 상충되는 문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0.25% 인상했다.연준 관리들은 내년에 예상보다 천천히 금리 인하하여 연말까지 금리가 4.1%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몇 달 전 예상보다 더 길고 점진적 싸움을 시사했다”고 평가해, 내년까지 한국의 3.5% 금리 유지가 불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