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언론 'LG엔솔 미국투자3배' Vs 로이터 ‘도요타와 장착협상’

김종찬안보 2023. 3.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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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media LG Ensol US investment tripled vs. Reuters ‘Negotiation with Toyota’

LG엔솔 주주총회 보도에서 한국이 미국 투자 3배 확대가 주도한 반면 로이터는 도요타에 장착 협상 중을 밝혔다.

권영수 LG엔솔 CEO24일 발표에 대해 로이터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공급하기 위해 도요타 자동차와 협의 중이라며 "우리는 협력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어 LG엔솔이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라 시행 된 미국 연방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애리조나에 5 억 달러를 투자하여 중단 된 미국 배터리 프로젝트를 재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증권사 연구원들이 주도하며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72천억원 규모의 미국 애리조나 투자로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는 내용이 보도의 주종이 됐다.

LG엔솔은 미국 금융시장에 의존하는 대표적 해외법인 의존 기업이며, 지난 120일에 4번째 GM과의 합작 공장 투자가 무산됐다.

LG엔솔은 지난해 1분기 외화차입금(외화사채 포함)56120억원으로 총차입금(72988억원) 76.8% 비중에 39%(14551억원)1년내 상환의 유동성 단기차입금이다.

LG엔솔은 별도의 환율 전담 부서 운용으로 금융기관과 파생상품 계약이 경영 비중에서 높아, 통화선도 파생상품으로 외화 매입하고 금융기관과 계약이 복잡하다.

LG엔솔이 24일 공시 자료는 유상증자, 현금출자 등으로 직접 조달하는 현금은 총 29천억원 규모이고, 미국 등 해외법인이 빌리는 자금에 대해 채무 보증 규모는 총 22300억원 정도이다.

대신증권 보고서는 27"LG엔솔은 애리조나 투자 계획을 기존 17천억원에서 72천억원으로 확대했다. 투자 확대의 배경은 전방 EV(전기차)·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 확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AMPC(배터리 제조 세액공제, kWh35~45달러 지급) 혜택 때문"이라며 미국 애리조나 투자로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분기 총차입금은 72988억원에서 상환기간 1년 미만 단기부채 28868억원, 비유동성 부채가 44119억원 비중이다.

전자신문”CATL은 중국 업체다. 미국의 대중(對中)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테슬라가 미국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며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는 LG에너지솔루션 협력이 필수라는 얘기다”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결정적 이유로 풀이된다. LG는 앞으로 테슬라 공급망 내에서 파나소닉과 양강 체계 구축이 예상된다27일 보도했다.

뉴스1’은 지난해 1016일자에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도요타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도요타 미국 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연내 배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라며 자국 브랜드의 부품과 협력사를 선호하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LG엔솔과 연이어 손을 잡는 것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G엔솔의 미국 공장 생산 능력과 앞선 기술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27일자 <사설, LG엔솔 에 최대 배터리 공장배터리 굴기맞설 기지로>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북미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중국의 배터리 굴기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라며 “LG엔솔의 애리조나 투자도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저가 배터리 대신 한국의 고품질·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요청한 게 배경이 됐다고 한다. 정부도 핵심 자원의 공급망 확보로 K배터리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GM ‘수소연료 배터리트럭 확대, GM LG엔솔 배터리 결렬, 202322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