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부채경제 고금리 금융위험’ 세계은행 ‘세계성장률 급락’

김종찬안보 2023. 3. 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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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debt economy high interest rate financial risk’ World Bank ‘global growth rate plummeting’

IMF 총재가 부채경제 장기저금리서 고금리 전환이 금융위험을 높였다고 밝혔고, 세계은행은 세계성장률과 개도국 성장률 급락을 보고서로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전무이사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험이 증가했다""부채 수준이 높은 시기에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장기간의 저금리에서 훨씬 높은 금리로의 급속한 전환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스와 취약성을 야기한다27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27일 세계 경제성장률이 2030년까지 연 2.2%로 급락하며 개발도상국은 올가을부터 10년간 연 4%로 성장률이 급락하면서 이런 하락이 세계 금융위기 또는 경기 침체로 더욱 심각해졌다고 보고서로 밝혔다.

세계은행은 개도국의 경우 지난 2000~2010년의 10년간 연 6% 성장률이 향후 10년간 연 4%로 급락에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에 더 심각해지는 것으로 진단하며, ‘중국 경제 확장 의존 성장 정책 종료를 밝혔다.

세계은행은 보고서는 "향후 10년 동안 성장을 이전 성장의 평균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집단 정책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밝혔고, 관리들은 대응 정책으로 무역비용 절감과 노동력 참여 경제를 제안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중국개발 포럼에서 금융위험에 대해 장기간 저금리의 부채 수준이 높은 시기에 훨씬 높은 금리로의 급속 전환이 필연적으로 스트레스와 취약성을 야기한다이는 일부 선진국의 은행 부문의 최근 발전에 의해 입증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는 포럼에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정책 입안자들은 경계 유지해야한다최근의 혼란이 몇 주 후에 발표 될 IMF의 세계 경제전망 및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지난 30년간 진보와 번영을 보장해온 거의 모든 경제력이 고갈되고 있다""그 결과 2022~2030년 사이 전 세계 잠재적 국내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연간 2.2%로 이는 금세기 첫 10년간 우세했던 비율에서 3분의 1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 경우 올가을 2000~2010년간 연 6%에서 앞으로 10년간 연 4%로 급격 하락으로 밝혔다.

세계은행 보고서 작성자인 아한 코세(Ayhan Kose) 전망그룹 이사는 "어떻게 보더라도 현재 상황이 악화되고 경기침체, 특히 글로벌 수준의 경기침체로 바뀌면 장기 성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NYT에 말했다.

세계은행 관료들은 개발의 황금 시대가 끝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정책 입안자들이 오랫동안 세계 성장의 엔진이었던 중국과 같은 국가의 급속한 경제 확장에 이제부터 의존 할 수 없기 때문에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더 창의적이어야 한다NYT에 밝혔다.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이어 국제 통화 및 재정 정책 프레임워크가 보다 긴밀하게 조정되어야 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무역 비용을 줄이고 노동력 참여를 증가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더 빠른 성장으로의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