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만금에 윤석열 ‘2차전지 특화단지’ 10조 잼버리경제에 재벌들 부동산

김종찬안보 2023. 8.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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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Seok-Yeol in Saemangeum ‘Secondary Battery Specialized Complex’ 10 Trillion Jamboree Economy Chaebol Real Estate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중심지로 밝히며 국내 재벌과 해외 기업의 유치전을 시도했다.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하는 것으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당선인으로 새만금과 전북을 기업이 바글거리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새만금 특화단지 조성과 정부 지원을 공언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에서 총 66천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고 새 전략산업 부흥지로 밝혔다.

새만금 단지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출발이후 9년 동안 15천억원 투자 유치로 홍보됐었고, 전북개발원은 새만금 잼보리의 경제효과에 특화단지 외국 기업 유치를 포함해 85천억원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새만금 특화단지 투자 유치에 대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첨단기업 유치와 외국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에서 "자유·평화·번영을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펴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신인도를 올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1호 영업사원으로서 많은 외국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또 우리의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 규모가 15천억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6천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정부에서 잼보리 개막 직전인 7월에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표로 새만금의 국제적 인지도 강화 전략을 밝혔다.

새만금 특화단지 조성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집약지로 기업에 대해 정부가 기반 시설 구축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대폭 지원한다.

새만금 단지는 군산 김제 부안 앞바다 메운 간척지로 199111월 착공해 2010년 준공됐다.잼버리 부지는 국제대회를 명분으로 20202월부터 202212월까지 새로 매립한 신생 토지이며, 처음에 농어촌 용지로 지정했다가 잼버리 숙영지로 탈색한 후 산업 단지 전환으로 부전형적 기획 부동산 투자로 보였다.

농어촌공사는 급작스레 잼버리 명분을 앞세워, 농지관리기금 2150억원을 이 부지에 투입해 조급히 매립하며 습지가 해결되지 않아 캠핑 불가능 상항에 잼버리가 개막되며 팔레트 위에 텐트 설치가 시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