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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 사모펀드에 ‘재건’ 윤석열 공적자금 23억달러 지급

김종찬안보 2023. 9.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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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struction’ to Zelensky’s U.S. private equity fund, Seok-Yeol Yoon pays $2.3 billion in public funds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최대 사모펀드 불랙록 등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협의했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안보 재건 지원으로 공적자금 23억달러 공여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2뉴욕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 기회가 논의되는 동안 Michael Bloomberg 회장,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Larry Fink 불랙록 회장, 해지펀드 거물인 Bill Ackman 퍼싱스퀘어 회장을 포함한 사업가들을 만나 러시아와의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규모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 기업가와 금융가들은 전쟁이 끝나고 안보 보장 받은 직후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의 사진과 함께 Telegram에 게시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유엔에서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공약에 따라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2주 전 G20 정상회의에서 밝혔듯이 내년에는 3억불을 공여하고 추가로 20억불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 도울 것이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 일정 종료후 백악관을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안보 보장을 약속했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요청을 거부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10 가지 평화 계획이 완전히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유엔연설에서 미국과 하위 서방 집단이 인위적으로 인류를 적대적인 진영으로 나누고 전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방해하는 갈등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그들은 그들만의 자기중심적인 규칙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세계에 강요하려 한다고 말하고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수십억 달러를 사용한 것을 비난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겨냥해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심지어는 아이들을 무기화한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민들은 파트너, 동맹국들과 더불어 전 세계가 당신과 함께 하며, 그 것이 현재 우리의 압도적 목표란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안보 보장을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가족, 가정,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에 왔다.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이익(the benefit of our nations and the world) 위한 논의 기대한다며 특히 무기에 관해 특별히 방공에 중점을 두고 모든 것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23억 달러 지원에 대해 "2024년도 3억 불 지원, 중장기로 2025년 이후 20억 불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방안"이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지원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역할을 보여주는 한편,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본격 참여를 위한 기반 조성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타타랑그룹 투자발표회에서 불랙록 투자에 대해 "앤드류 포레스트와 나는 공산주의 시대의 쓰레기 같은 러시아 기반 시설을 대체하지 않고 대신 최신 기술로 도약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러시아인들이 파괴 한 것이 최신의 가장 현대적인 녹색 및 디지털 인프라로 쉽게 대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 혁신적 이니셔티브는 세계 최초의 녹색 디지털 경제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촉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과 불랙록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경제의 회복과 지원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위한 특별 플랫폼 개발위한 컨설팅 지원 프레임워크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한국 기재부에 자문하는 사모펀드 불랙록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창업자는 당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방문 동안 옷깃에 우크라이나 국기핀을 착용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호주 채찍을 선물하면서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철수하는 순간 자본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1천억달러 디지털인프라로 교체’, 2023217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