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관련주 연이은 하락 한국정부 올해 반도체 ‘수출반등’

김종찬안보 2024. 1.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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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related stocks continue to fall, Korean government expects semiconductor exports to rebound this year

반도체 관련주가 연초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해지며 연이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한국정부는 올해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수출반등에서 2.4%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놨다.

미국 월가는 3일 주요 반도체 벤치마크가 지난해 연말 최고치에서 연이어 하락하며 반도체 지수는 지난해 1227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현재 7% 가까이 하락했다.

반도체 지수는 지난해 1227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현재 7% 가까이 하락했다.

미 연준은 4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회의록에서 올해 금리 전망을 "매우 높은 불확실성을 동반한다"며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금리를 더 올리거나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Fed) 위원들은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견해를 공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위원들은 2024년 중 금리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 금리 인상도 정책 선택지에서 내려놓지 않겠다는 신중한 견해를 나타냈다금리인하에 비중을 뒀다.

웰스파고의 조 콰트로치 애널리스트는 “2024년 반도체 장비 판매업체들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에 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민생토론회에서 확정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은 반도체 업황이 좋아진다는 판단에서 올해 성장률 2.2% 수출 8.5% 증가, 소비자물가 상슬률 2.6%를 제시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4%에 수출 -7.4% 소비자물가 3.6% 증가에서 완전한 반등세 전망이다.

미 연준 의사록은 "몇몇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과거 정책 조치가 총수요 증가를 둔화시키고 노동시장 상황을 냉각시키는 데 의도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위원회의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가계와 기업 지출을 계속 완화시켜 향후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NYT현재 금리가 5.25%에서 5.5% 사이로 설정되어 있지만, 투자자들은 의사록이 공개되기 전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2024년 말까지 3.75%에서 4%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데 베팅하고 있고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그러나 연준 관리들은 적어도 당분간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을 만큼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진전의 대부분은 공급망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이루어졌지만, 추가 둔화는 뚜렷한 경제 냉각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조기 금리인하가 잘못된 예측으로 밝혔다.

한국의 반도체 올해 반등의 근거가 됐던 전문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분기 반도체 전망은 스마트폰 시장이 종종 경기침체의 초기 지표가 돼 구매자와 판매자가 공급망에서 재고를 지속 조정하고 있다면서 재고가 최저점에 도달하고 제조 감소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의 강력한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고 삼성 등의 재고조정과 구매자인 중국 모바일의 재고조정이 겹치며 가격 상승패닉 바잉(광적 구매)’로 분석해 수요 공급 격차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지난 1219일 밝혔다.

매일경제는 1<메모리 훈풍’ D램 가격 더 오를 듯> 제목에서 <모바일 시장에서도 수요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20241분기 모바일용 D램과 낸드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도자료는 “2024년 시작에 메모리 가격이 다른 부문보다 더 높게 상승할 가능성 높다고객의 지속적 수요와 제조업체의 느린 운영 확장으로 인해 이러한 상승은 수요-공급 격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요 공급 격차로 의한 일시적 가격 상승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에 무역금융 355조원 공급과 2조원 규모 우대보증으로 기업에 대출·무역보험 한도 확대와 수출 팩토링(매출채권 금융기관 매입으로 기업에 현금 지급) 제도를 4일 발표했다.

<무역적자 100억달러 소비감소, 중국 수요약화 디플레 강화, 202411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