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부채 313조달러 GDP 3.3배 신흥국 ‘최악’ 독일 ‘성장 급락’

김종찬안보 2024. 2.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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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debt $313 trillion GDP 3.3 times emerging countries ‘worst’ Germany ‘growth plunges’

세계부채가 지난해 15조달러 급증한 313조 달러로 GDP3.3배에 달하며 신흥국 부채 상환 능력이 최대 악화라고 국제금융연구소가 밝혔다.

로버트 하벡 독일 부총리가 21일 정부의 연례 경제 보고서 발표에서 "경제가 곤경에 처해 있다"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가을 1.3% 확장 전망치에서 0.2%로 하향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19일 발표 보고서에서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경제가 올해 첫 3개월 동안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AP는 독일 정부 보고서에 대해 이는 지난해 독일 전체 경제가 0.3%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며 독일은 숙련된 노동력 부족, 과도한 관료주의, 높은 금리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성장 전망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독일 경제 중추의 중소기업 수천개가 독일 중앙은행이 2024년 첫 3개월 동안 경기 침체의 위협이 독일에 닥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독일이 우위를 잃고 있다고 경고 서한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서비스 무역단체인 국제금융연구소(IIF)20234분기에 글로벌 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15조 달러 이상 급증해 세계 부채 수준이 313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개발도상국들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최고치 경신했다는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IIF는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되살아날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복원으로 인해 차입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IIF 보고서는 또한 지정학이 "구조적 시장 위험"으로 급부상했으며, “더 깊은 분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재정 규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정부 재정 적자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으며, 지역 분쟁의 가속화는 국방 지출의 급격한 급증을 촉발할 수 있다"고 국방비 급증에 의한 부채 상환 위기를 지적했다.

로이터가 보도한 IIF 부채 보고서는 “2023GDP 대비 글로벌 부채 총액 증가에서 비율이 약 2%p 감소하는 330%를 차지했다“GDP 대비의 이 비율의 감소가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수치가 최고치 기록으로 전가됐다고 밝혔다.

IIF는 글로벌 부채 모니터에서 "이러한 증가의 약 55%가 미국 프랑스 독일이 주도하는 성숙한 시장에서 비롯됐다"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수치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도, 아르헨티나,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큰 증가폭으로 부채 상환에 대한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보도한 부채 보고서는 “2023GDP 대비 글로벌 부채 총액 증가에서 비율이 약 2%p 감소하는 330%를 차지했다“GDP 대비의 이 비율의 감소가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수치가 최고치 기록으로 전가됐다고 밝혔다.

IIF 보고서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리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부채 규모가 커지며 지난 10년간 부채는 100조달러 증가했고, 특히 정부 부채에서 2008년 금융 위기 전에는 33조 달러에서 2022년 팬데믹 기간 전 71조달러로 커졌고, 펜데믹의 금리 상승으로 지난해 899천억달러로 커졌다.

신흥국 부채 상환 위기에 대해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 정책금리와 미국 달러의 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시장 변동성을 더욱 높이고 외부 차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들의 자금 조달 여건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채권 매각으로 바쁜 시기인 연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헝가리, 루마니아 및 기타 여러 국가들이 대규모 채권 발행을 단행하여 14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러한 낙관적 심리가 지속된다면, 유럽 정부와 성숙한 시장의 비금융 기업들이 현재 진행 중인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을 되돌릴 수 있을 기회가 되며, 유럽 정부와 유럽 비금융기업 모두 팬데믹 이전보다 부채가 적어 유리하다"고 상대적 위험 전가 구조를 밝혔다.

미국은 높은 부채 이자에서 올해 1월 기준 국가 부채는 사상 최고치인 34조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부채는 팬데믹 이후 GDP25%로 증가했고 가계와 기업 부채도 급증하며 부동산 위기로 금융 경색이 우려된다.

독일 경제는 러시아산 가스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비용이 급등했고, 이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타격을 입혔으며, 높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구매력이 약화되고 소비자들이 소비 감소로 나타났다.

독일은 세계 인플레이션 사태에서 석유 및 가스 가격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을 만회하고 손실된 가처분 실질 소득을 회복하기 위해 임금 상승 시작되면서 이 두 가지로 일부 완화됐으나 .세계 무역의 둔화로 자동차와 산업기계의 수출의 독일 경제 주축에 타격을 입었다.

로이터는 독일이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데, 이는 작년의 경기 침체가 고전적인 경기 침체와 유사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AP는 독일 경제 침체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의 높은 금리로 인해 신규 주택과 사무실 건설이 지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숙련된 노동자 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과도한 관료주의와 긴 시간의 승인 절차는 재생 에너지 발전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의 건설을 지연시키며, 디지털 및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서 정부가 새로운 부채가 쌓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예산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한 후 지연됐다고 독일의 관료주도 경제체제결함을 지적했다.

독일 경제는 2009년 적자 지출 제한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재정 적자 한도 회피하기 위해 특별 긴급 기금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에 정부의 임의적 재정 창출이 막힌 상태이다.

독일 경제의 중추를 형성하는 수천 개의 중소기업은 이번 주 독일 중앙은행이 2024년 첫 3개월 동안 경기 침체의 위협이 독일에 닥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독일이 우위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의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표하는 18개 협회가 정부에 보낸 공개 서한은 "독일은 매일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높은 에너지 가격, 노동력 부족, 관료주의를 디지털화하려는 느린 노력, 높은 세금 등 기업이 직면한 우려 사항이라며 "경기 침체는 자작이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