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금리인하 연준 ‘연내 1번’ 한국언론 ‘2회 인하’

김종찬안보 2024. 6. 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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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Federal Reserve cuts interest rates for the first time in the year; Korean media cuts for the second time

미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를 연내 1으로 언급한 반면 한국언론들은 연내 2회 인하로 보도했다.

미 연준이 12일 발표한 점도표전망은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이 편안한 수준을 계속 웃돌 것이란 우려를 반영해 발표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진전이 미미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연준 관계자들은 12일의 6월 회의에서 금리를 그대로 두고 2024년 말까지 차입 비용을 한 번만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기 승리를 선언하지 않으려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13일 보도했다.

조선비즈14<뉴욕증시 혼조세 출발기준금리 인하 “2회도 가능”> 제목 기사에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 주목했다. (중략)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주도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확인되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는 이어 <투자회사 애버딘(Abrdn)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맥캔은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둘러싼 연준 인사 다수의 의견은 1회 또는 2회로 갈렸으나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연준이 올해 2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통해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가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연내 2회 인하로 밝혔다.

연준의 경기 전망에 대해 NYT연준 관리들은 2024년에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끈적끈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체 인플레이션은 이전 추정치의 2.4%에서 상승한 2.6%로 올해를 마감할 수 있고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보수적이라고 시사했다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발표에서 수 개월간 불안정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가계도 고통스럽다. 연준의 목표는 급격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독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한 번의 독서일 뿐이다. 단일 데이터 포인트에 너무 많은 동기를 부여받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1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혔다.

NYT연준 관료들이 차입 비용을 인하하기 전에 더 고무적인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보고 싶어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연말까지 연준이 단 한 차례만 인하해도 정책금리는 5.1%가 된다.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하가 언제 이뤄질지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 올해는 7, 9, 11, 12월에 네 번 더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또는 노동시장에 예상치 못한 악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7월 회의에 대해 NYT현재로서는 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준의 7월 회의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 T. 로우 프라이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블레리나 우루시는 "이로 인해 금리가 더 높은 장기 패턴에 놓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NYT에 말했다.

연준 위원들이 표기한 점도표에는 인하 시점에 대해 8명이 두 차례 인하, 7명이 1차례 인하, 4명은 올해 인하 없다11명이 한번 아니면 없다에 의해 두 차례 인하 전망 부정으로 확인했다.

연준의 연말 금리 중간값은 5.1%(5.05.25%)로 현 금리보다 0.25%포인트 낮은 수준이라서,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3%로 시장 전망치(3.4%)를 하회하며 물가상승률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미국 언론들은 1차례 인하로 인하 전망을 선택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을 보여줬지만, 한 번 좋은 지표가 나왔다고 바로 움직일 순 없다고 이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