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경기침체 공포 실업 증가에 ‘가계현금 축소 저소득 소비감소’

김종찬안보 2024. 8. 7. 13:05
728x90

US recession fears increase unemployment, ‘household cash reduction, low-income consumption decrease’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가계 현금 축적 고갈저소득 소비감소에서 실업률이 3번째 상승의 샴의 법칙개발자는 ‘3-6개월 내 침체 가능 급상승으로 밝혔다.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여러 차례 경기침체 경고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데이터 증거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증식 급락이 7월의 실업률 상승에 충격파가 컸으나, 침체 공포의 기저에는 가계의 현금 축적 고갈저소득층 소비감소가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밝혔다.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등장한 이유는 데이터의 균열 시작이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 카드 청구서와 자동차 할부금을 연체하고 있으며, 실업 수당 신청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전반적 소비자 지출이 강세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소비 감소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NYT이번 충격파의 발화점인 7월 고용 데이터 상승은 이에 대한 가장 분명한 경고 신호였다일자리 증가는 예상보다 훨씬 둔화되었으며 일부 산업에 집중됐고 실업률이 4개월 만에 세 번째로 증가한 데이터가 이미 경기침체 시작을 시사하기에 충분했고 이는 삼 법칙(Sahm Rule)으로 알려진 잘 알려진 지표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경기침체의 지표로 삼의 법칙을 개발한 전 연준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삼(Claudia Sahm)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의 혼란으로 인해 한때 신뢰할 수 있었던 다른 많은 경기 침체 경고 신호가 있었기 때문에자신의 이름을 딴 지표가 뒤죽박죽되었을 수 있다고 NYT에 말했다. 그는 이어 실업률이 조금만 증가해도 걱정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우리가 알고 있거나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미국은 경기 침체에 빠져 있지 않다. 하지만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은 어떨까? 정말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펜데믹 이후 경제학자들의 침체 예측이 현재까지 잘못된 이유에 대해 NYT초기의 부정확한 경기침체 예측과 최근의 경고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이전의 예측은 주로 역사적 패턴과 이론적 모델에 기반했고, 이번의 새로운 지표는 경기 둔화의 실제 증거에 근거한 것이라 밝혔다.

미국 경제학자들이 2022 경기 침체 예측을 내놓기 시작했을 때 인플레이션은 높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를 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과거에는 이러한 상황이 대개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미국의 경제정책은 그 동안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만큼만 수요를 억제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과적으로 오버슈팅으로 광범위한 해고를 초래해 경기침체의 원인을 제공했다.

이번 펜데믹에는 그런 역사적 패턴과 달르게 초기 상황에서부터 소비자와 기업이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고 자금 여력이 있어, 팬데믹의 고금이에서 벗어나 차입 비용 상승에 덜 민감해졌다. 미국 경제는 점차 팬데믹 관련 혼란이 완화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었다.

미국 재무부에서 최근 퇴직한 조지 워싱턴 대학 타라 싱클레어 교수는 "역사적 경험과 이론적 모델 모두에 적용되는 경향이 있는 모든 일반적인 규칙들이 이번에는 매우 달랐다"NYT에 말했다.

그 결과로 펜데믹의 초금리 유지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으나 경제 데이터에 경기 침체 증거가 많지 잡히지 않았고, 고용과 임금 상승률, 소비자 지출 모두 완화됐으나 어느 것도 붕괴에 이르지 않았다.

특히 미국의 실업률은 수십 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고 경제 산출의 가장 광범위한 척도인 국내총생산(GDP)은 건전한 속도로 계속 성장했다.

7월의 실업률 상승 데이터가 충격파를 던지며 잠복해 있던 신용카드 청구서 연체 증가와 자동차 할부금 연체 증가에서 실업 수당 신청 증가가 겹쳐 나타났고 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특히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강세 유지의 외형보다도,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감소 징후가 두드러진 것을 경기침체 공포와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