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Ukraine US Presidential Election Betting Ends Gaza ‘Temporary Ceasefire’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미국 대선 배팅에서 ‘친트럼프 공세’ 옥토버서프라이즈를 넘기며 ‘가자지구 임시휴전’과 각각의 공격 완화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에 도착한 시각 25일 밤 출격해 테헤란 방공망과 이란의 미사일 함대 추진체 만드는 연료 혼합기를 폭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27일 북한군 전투 투입’ 예고와 달리, 27일 ‘중국 제안 평화안 수용’을 비서실장을 통해 밝혔고 27일에는 ‘북유럽 6국과 안보체제’로 애초의 ‘나토가입’을 배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 연설에서 "우리는 (다음 주에) '노르딕(노르웨이)'과 이 전쟁과 정직한 외교를 위해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근본적인 조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북유럽 6국’과의 제한적 안보협력 체제인 ‘우크라이나 플러스 북유럽’으로 전환하며 전쟁 원인이며 휴전 불발의 근원인 ‘나토 가입’에서 후퇴했다.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27일 카이로 기자회견에서 ‘인질 4명 포로 교환 2일간 임시휴전’과 ‘영구적 휴전에 도달 노력의 일환으로 임시 휴전 이행 후 10일 이내에 회담 재개’를 발표했다.
이날 기지회견은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미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 정보기관 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이 발표해 미 대선 직전 ‘임시 휴전’ 성사를 보였다.
우크라이가 러시아와 국경이 인접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국중 스웨덴과 핀란드는 올해 초 나토에 가입했고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우크라이나 안보 체제와 유사하다.
북유럽 5개국은 지난해 12월 12일 공동 성명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약 110억 유로 상당의 원조를 제공했으며 광범위한 군사적, 경제적,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성명 발표에는 미국에서 지원에 제한이 걸린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슬로로 가서 참석했고, 성명은 "북유럽 국가들은 시간이 걸리는 한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침략을 중단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군대를 철수해야 한다"고 ‘나토 가입’이 배제되고 ‘국경 유지’로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토의 확장은 모스크바가 반격 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할 위험한 역사적 실수”라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 북유럽 국가들의 공동 군사 원조가 별도의 안보 협정에 따라 올해 6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북유럽 5개국이 우크라이나에 2023년 말까지 약 110억 유로를 지원했고, 젤렌스키의 5월에 ‘60억 유로 지원’이 추가됐다”고 27일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러시아 국방부가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서방 미사일로 러시아 깊숙이 공격하도록 도울 경우 대응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고, 앞서 “이 같은 조치를 승인하는 것은 나토 국가, 미국,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국영TV로 9월 12일 연설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군은 이란 전역을 공격했다. 우리는 이란의 방어 능력과 우리를 겨냥한 미사일 생산할 능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정확하고 강력하다.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26일 연설했다.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의 계산이 중단되어야 한다"며 ”4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일부 피해를 입힌 이란에 대한 공격은 경시되거나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란이 대응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스라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이란이 그런 불행한 결정을 내린다면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이 직접적인 교류는 이것이 끝이어야 한다"고 26일 로이터에 밝혔다.
젤레스키 대통령의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27일 인터뷰에서 “중국과 브라질 제안의 전장 확대 및 도발 금지 등의 '6가지 공동인식' 협상안을 우크라이나의 '평화공식'에 통합할 의향이 있다”며 “전쟁 종식까지 선거없이 대통령직 유지”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안’은 9월 당시 중국의 '6가지 공동인식'에 대해 "파괴적"이라며 거부했고 ‘나토가입’과 ‘장거리미사일 서방이 지원’을 요구했으나 유럽 각국이 이를 거부해 회의 자체가 무산됐고, 11월에 예정된 2차 평화협상에서 평화회의를 앞두고 미국 대선의 ‘경쟁’을 이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참전’ 첩보를 확산했고, 미국 대선 직후 2차 회의에서 ‘나토가입 철회’가 시도됐다.
이스라엘의 이란 전투기 공격에 대해 “이란의 지도자들은 일요일 하루 전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공습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하자 신중한 어조를 취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이들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미국 협상가들이 가자 지구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오랫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하는 가운데 나왔고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와 레바논 남부에서 더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밝혔다..
이란과 이스라엘 관리들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습에 대해 “중요한 에너지 시설을 보호하는 방공 시스템이 파괴됐지만 시설 자체에는 타격을 주지 않았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게 이란의 석유와 핵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촉구했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관리들은 NYT에 “이란이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으나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26일 늦게 ‘어떤 어리석음도 지혜와 전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NYT는 27일 분석에서 “이란의 리더들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든 비밀스럽든, 그들은 지도자 아야톨라의 표면적인 핵무기 개발 금지를 뒤집을 수 있다”고 대선 이후 이란의 전략 변화를 예고했다.
미국 언론들은 11월 5일 선거의 이번 달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해리스 우세’에 대해 대부분 보도했으나, 한국언론들은 ‘트럼프 추월’에 보도가 집중됐다.
오마이뉴스는 ‘뉴욕발’로 28일 <미국은 이미 트럼프 회귀 준비중... 한국이 첫 압박 대상?> 기사에서 트럼프 진영이 극우로 규정해 파기한 헤리티지재단의 ‘프로젝트 2025’으로 ‘공무원 해고 확대’ ‘관료독재’ 전략을 부각했다.
윤석열 체제와 강경보수체제 유착의 헤리티지재단이 공화당 전략에서 애초 이사장이 트럼프 비서실장으로 유력했고 한국이 이에 공조했으나 ‘행정독주’와 ‘극우’의 미국 비난에 밀려나고 ‘프로젝트 2025’이 미국 언론에서 사라졌고 한국에서만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