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e War Cold War Missiles ‘Brinkmanship’ Shift US-UK ‘Limited to North Korea Stationing’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상전에서 미소간의 냉전식 미사일 ‘벼랑 끝’ 전술로 전환했고 미사일 제공의 미국 영국은 ‘북한군 주둔지역 국한’으로 합의했다
냉전체제의 미사일 경쟁과 방공망 시험으로 상대 체제를 위협하던 전술이 3년간의 지상전으로 이어진 우크라이나에서 장거리 미사일 위협이 시작됐다.
우크라이나는 2일 동안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발사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중거리 미사일을 무기고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22일 공격 시간을 정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나는 그가 1월 20일까지 우리를 밀어내고 싶어한다고 확신한다"며 "그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군과 연계된 군사분석 집단인 로열 유나이티드 서비스 인스티튜트(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는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미사일) 공격 허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전선의 길이를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지점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냈다고 NYT가 밝혔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이제 우크라이나가 병력 보급에 한계를 보이며 “더 많은 병력이 없으면 전투 진지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미국과 영국은 미사일 전쟁으로 전환에서 ‘북한군 주둔 지역’으로 국한해 사용을 허가했고, “서방 국가들은 제3국에서 전투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모스크바의 긴장 고조를 의미한다”며 우크라이나가 ATACM이라는 미국산 탄도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명분으로 이를 인용했다.
NYT는 “이 합의는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에 국한돼 있고 영국은 신속하게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을 러시아에 발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에 대한 발사 허가를 받은 미국산 미사일이나 러시아가 돌려보낸 실험용 미사일 모두 상당한 군사적 효과를 낼 만큼 충분한 양을 사용할 수 없고, ‘북한군 주둔지 국한’으로 사용 허가가 났다”고 2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다음날 ‘북한군 주둔 정보’에 의한 지역으로 발사했고, “북한군 장성 부상” 정보를 언론에 발표했으나 공식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NYT는 “장거리 미사일 결투는 최전선에서의 전투와 공동으로 수행되어 왔지만 지상에 대한 영향력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는 휴전 협상에서 지렛대가 될 군사적 이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에 핵전쟁 위협을 고조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에서 ‘전쟁에서 평화 협정 중재’ 전략을 앞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기관 인 HUR은 러시의 새 미사일 세부 정보를 22일 제공했다.
NYT는 우크라이나 분석에 의거해 “음속의 약 11 배로 날아 갔고 충돌 전에 6개의 탄두가 방출되어 36개의 작은 자탄으로 부서졌으며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드니프로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15분”이라며 “이 무기는 주로 핵으로 무장한 미사일과 관련된 한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러 개의 더 작은 탄두를 방출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낙하 지점인 드니프로의 이른 아침 하늘을 번쩍이며 밝힌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각 탄두가 개별적으로 조준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21일 공격에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더 작은 탄두는 MIRV 또는 여러 개의 독립적으로 조준할 수 있는 재진입 발사체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분석가들은 NYT에 “이번 공습의 여파로 인한 피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로만 코스텐코는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미사일이 가짜 탄두만 탑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만약 핵탄두가 폭발한다면, 그것은 최소한의 힘으로 폭발했을 뿐”이라고 NYT에 23일 말했다.
NYT 인터뷰에서 코스텐코 국방위원장은 폭파의 충격으로 생긴 분화구를 보여주는 사진을 가리켰고 그것은 약 5피트 너비의 보도였고, 여전히 단풍으로 뒤덮여 있었고 근처에 눈에 띄는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작은 분화구가 물체가 힘으로 땅에 부딪혔음을 시사하지만, 반드시 폭발한 것은 아니다”며 “약 2파운드의 고폭탄으로 비슷한 분화구를 만들 수 있으며, 만약 미사일이 정말로 공허하게 발사됐다면, 우리는 그것을 실제 군사적 목적이 없는 완전한 시위적 공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NYT에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고 있고, 발사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국방부 장관이 미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 파트너들에게 추가 시스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발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 미사일은 영향에 대해 “그들은 러시아가 러시아 국경 근처의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이동하도록 강요했으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ATACMS가 너무 적어 국경 근처에서 러시아의 군사 병참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없다고 일부 군사 분석가들은 말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수백 개의 ATACM을 제공했으며, 일부 추산에 따르면 현재 100개 미만이 남아 있어 실제 공격으로 사용하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우크라이나 언론의 전쟁 해설자인 세르히 흐랍스키 대령은 NYT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필요한 수량을 제공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이 미사일들이 전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계산이 합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스텐코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위원장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로 암시된 핵전쟁 위협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자기 방어를 위해 러시아의 목표물을 반격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을 치르는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NYT에 추가로 밝혔다.
NYT는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해 “영상으로 보면 도시 위로 낮게 깔린 구름이 찰나의 순간 빛을 발하더니, 수십 개의 빛나는 탄두가 하늘에서 곤두박질쳤다”며 “전쟁에 지친 주민들이 전에 들어본 적 없는 굉음이 인구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거리에 울려 퍼졌다”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