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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전 러시아 거절 미국 대리전쟁서 우크라이나와 균열

김종찬안보 2025. 4.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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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ceasefire Russia rejects, splits with Ukraine in US proxy war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지연 분노에 대해 러시아 크레믈린 대변인이 지루한 과정으로 파기를 선언했고 미국의 대리전쟁이 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균열이 드러났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기자와의 31일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의 분노발언 질의에 대해 "우리가 발표할 수 있고 발표해야 할 구체적인 것은 아직 없습니다. 이것은 내용의 어려움 때문에 지루한 과정이다"고 미국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AP가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3개 지역에서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드론 66대를 격추했다면서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대의 지속적인 공격은 키예프 정권의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과 관련된 의무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푸틴 침공 사태에서 전쟁을 미국의 대리전으로 분석한 뉴욕타임스는 침공 초기 우크라이나 장군들이 독일에 있는 미국 중부사령부 지하벙커에서 만나 군사작전 계획을 지휘했다고 29일 특집 <파트너십: 우크라이나 전쟁의 비밀 역사> 제목에 <이것은 러시아의 침략군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에서 미국의 숨겨진 역할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부제목으로 보도했다.

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미 육군 유럽 및 아프리카 사령부인 Clay Kaserne이 비밀작전 장소였고, 그들의 임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철저하게 지켜지는 비밀 중 하나가 될 것을 위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NYT가 밝혔다.

폴란드에서 미군 수송기를 타고 이곳에 온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자브로드스키(Mykhaylo Zabrodskyi) 중장은 주둔군의 토니 베이스 강당(Tony Bass Auditorium)의 동굴 같은 중앙 홀이 내려다보이는 통로로 안내됐고, 이곳은 전쟁 전에는 체육관으로 사용되어 전체 회의, 육군 밴드 공연 및 컵 스카우트 소나무 더비에 사용되었느나 비밀 작전실로 변모했고, 자브로드스키 장군은 임시 칸막이에서 연합국 장교들을 내려다보며 M777 포대와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최초의 서방 선적을 조직하고 있었으며, 그런 다음 그는 미군 제18공수군단(Dragon Corps) 사령관 크리스토퍼 T. 도나휴(Christopher T. Donahue) 중장의 사무실로 안내되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고 NYT가 밝혔다.

소수의 미국 및 동맹국 관리들만 볼 수 있는 전장 지휘소의 진화와 내부 작동 방식, 정보, 전략, 계획 및 기술의 파트너십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위협받는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틀을 잡은 비밀 무기가 됐으나, 이제 그 명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방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화해를 추구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맹세함에 따라 칼날 위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665억 달러 상당의 무기에 대한 공개된 목록을 최근 공개했고, 여기에는 5억 발 이상의 소형화기 탄약과 수류탄, 10,000개의 재블린 대공 무기, 3,000개의 스팅어 대공 시스템, 272문의 곡사포, 76대의 탱크, 40대의 고속기동포 로켓 시스템, 20대의 Mi-17 헬리콥터, 3개의 패트리어트 방공 포대가 포함됐다.

결정적 결렬은 우크라이나 정보국(HUR)CIA를 속이고 비스바덴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 점령은 지난해 8월이다.

당시 우크나이나 북부와 동부의 우크라이나 군대가 위험할 정도로 얇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르스키 장군은 미군에게 "나는 승리가 필요하다"고 계속 말했다.

그해 3, 우크라이나의 군사 정보기관인 HUR이 러시아 남서부에 대한 지상 작전을 비밀리에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이 발견했을 때 전조가 다시 나타났다.

키예프의 CIA 지국장은 HUR 사령관 키릴로 부다노프(Kyrylo Budanov) 장군에게 그가 러시아로 넘어간다면 미국의 무기나 정보 지원 없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사령관 발레리 콘드라티우크 중장은 "우리는 동맹국이지만 목표는 다르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여러분은 냉전으로부터 유령의 공포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해 8, 독일 비스바덴에서 아구토 장군의 순방이 예정대로 끝나가고 있었고 9일에 전장을 떠났다.

810, CIA 지국장이 본부로 일하기 위해 떠났다. 이날 지휘관의 혼란 속에서 시르스키 장군은 러시아 남서부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 지역으로 군대를 보냈다.

NYT미군에게 이 침공은 중대한 신뢰 위반이었다우크라이나인들이 다시 그들을 어둠 속에 가둬둔 것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비밀리에 상호 합의된 선을 넘어 연합군이 제공한 장비를 작전 상자에 둘러싸인 러시아 영토로 가져갔으며, 이는 작전 상자가 만들어질 때 규정된 규칙을 위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작전 상자는 하르키우에서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해 세워진 것이고,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 땅을 점령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그것은 거의 협박이 아니라 협박이었다"NYT에 말했다.

미국인들은 작전 상자의 플러그를 뽑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작전 상자가 중단되면, 쿠르스크 점령에 투입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HIMARS 로켓과 미국 정보부의 무방비 상태로 죽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직후 젤렌스키에게 광물 양도 협정서명을 요구했고, 지연되자 정보 중단으로 이를 일시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우크라이나 정보국 주도의 쿠르스크 점령에서 한국 국정원과 국회 정당 한국 언론들이 충실한 전략 보조자가 됐다.

미국인들은 쿠르스크 점령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줄곧 암시해왔던 승리라고 결론지었다.

그것은 젤렌스키의 계산의 증거이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완전한 승리를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작전의 목표 중 하나는 지렛대, 즉 향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땅과 교환할 수 있는 러시아 땅을 점령하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취재 결과 미국은 이전에 이해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밀접하고 광범위하게 전쟁에 휘말려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이 파트너십은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의 중추였다독일 비스바덴의 임무 지휘 본부에서 미군과 우크라이나 장교들은 나란히 키예프의 반격을 계획했고, 미국의 방대한 정보 수집 노력은 큰 그림의 전투 전략을 이끌었고 전장에 있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정확한 표적 정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정보국장은 나토(NATO) 요원들이 우크라이나 작전에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그들은 이제 킬 체인의 일부다"라고 NYT에 말했다.

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파트너십의 기본 아이디어는 이러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위업으로 침략하는 러시아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전쟁 초반에 성공적인 효과를 거듭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용기와 손재주, 그리고 러시아의 무능에 힘입어 약자로서 우크라이나의 야망은 점점 더 손에 닿을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NYT가 밝혔다.

초기 파트너십 성공 증명은 러시아에서 가장 두려운 전투 그룹 중 하나인 제58 연합군에 대한 전투 캠페인이었다.

2022년 중반, 우크라이나군은 미국 정보와 표적 정보를 사용하여 헤르손 지역의 58연대 본부에 로켓 포격을 가해 내부에 있던 장군과 참모를 살해했다.

몇 번이고 러시아군 그룹은 다른 위치에 자리를 잡았으나 매번 미국인들이 그것을 발견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이 파괴했다.

전장의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양측은 러시아 흑해 함대가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겨냥한 미사일을 전함과 잠수함에 적재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를 목표로 삼았고, 2022년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절정에 달했을 때 중앙정보국(CIA)의 지원을 받아 새벽 해상 드론 떼가 항구를 공격하여 여러 전함이 피해를 입었고 러시아군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양자 동맹의 긴밀성에 대한 균열은 결국 파트너십은 긴장 상태에 빠졌고 전쟁의 양상은 경쟁과 분노, 상이한 과제와 의제 속에서 상황을 바꿨다우크라이나인들은 때때로 미국인들을 고압적이고 통제적인 존재로 보았고, 미국인들은 때때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왜 좋은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다NYT가 분석했다.

양자간 균열은 미국인들이 측정되고 달성 가능한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큰 승리, 밝고 빛나는 상을 끊임없이 움켜쥐고 있다고 본 격차로 나왔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종종 미국이 자신들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제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그 희망의 공유에서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그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고 싶었으나, 우크라이나가 파트너십에서 더 큰 자율권을 획득함에 따라 그들은 점점 더 그들의 의도를 비밀로 유지했다고 균열이 커졌다.

그들은 미군이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무기와 기타 장비를 줄 수 없거나 주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에 늘 분노했고, 미군은 반대로 우크라이나의 불합리한 요구와 수적으로 크게 열세인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위험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분노했다.

전술적 차원에서 이 파트너십은 거듭 승리를 거듭했으나 전쟁의 결정적인 순간이 된 2023년 중반, 우크라이나군이 첫해의 성공 이후 승리의 여세를 몰기 위해 반격을 가하면서 비스바덴에서 고안된 전략이 마침내 우크라이나의 분열된 내부 정치 분열인 젤렌스키 대통령 대 군 참모총장(잠재적 선거 경쟁자) 대립에서, 군 참모총장 대 고집 센 부하 사령관의 희생양으로 제거되면서 터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부하의 편에 섰고 참모총장은 경질됐고, 우크라이나인들은 승세를 과시하게 위해 황폐화된 도시 바흐무트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 막대한 병력과 자원을 쏟아 부었으나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전체 반격은 사산 사태로 끝났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균열에서 푸틴의 핵위협이 나왔고,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에 금지했던 비밀 작전을 여러 차례 승인했다.

미국 군사 고문단이 키예프로 파견되었고 나중에 전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독일 비스바덴 작전실의 군과 CIA 장교들은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마침내 군부와 CIA는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정밀 타격을 가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NYT는 미국의 대리전에 대해 어떤 면에서 우크라이나는 더 넓은 캔버스에서 볼 때, 1960년대의 베트남, 1980년대의 아프가니스탄, 30년 후의 시리아와 같은 미국과 러시아의 오랜 대리전쟁의 역사에서 재대결이었다그것은 전쟁에 대한 거대한 실험이었으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미래의 전쟁에 대한 교훈을 보상하는 것이었다고 진단했다.

양자 결렬의 결정적 순간은 20224월 중순, 비스바덴 회담이 열리기 약 2주 전, 미국과 우크라이나 해군 장교들은 일상적인 정보 공유 통화를 하던 중 레이더 화면에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나타났고, 우크라이나가 이전에 미국이 지원했던 미사일로 미국의 동의없이 러시아 모스크바함을 흑해에서 폭격 침몰시킨 사건이다.

전직 미군 고위 장교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 저게 모스크바야!' 하고 말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맙소사. 정말 고마워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당시 상황을 NYT에 밝혔다

모스크바호는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이었고 우크라이나인들은 바로 그것을 침몰시켰다.

NYT이 침몰은 우크라이나의 기술과 러시아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신호탄의 승리였으나 사건은 전쟁 초기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미국 관계의 단절된 상태를 반영하기도 했다미국인들에게는 우크라이나인들은 공격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분노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건은 놀랍게도, 우크라이나는 배에 도달 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고,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 권력의 강력한 상징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할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전장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

20222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며칠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키예프 대사관을 폐쇄하고 모든 미국 군인을 철수시켰다.

CIA 요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 머물 수 있었고, 우크라이나인들이 이 광경(미군 철수)을 지켜 보자 미군 고위 장교는 그들(우크라이나)에게 "우리는 그들에게 '러시아군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NYT전쟁 발발 정보 사전 제공으로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특집 <우크라이나전쟁 비밀의 역사> 장문의 기사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애덤 엔투스는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 및 기타 여러 유럽 국가의 전현직 정책 입안자, 국방부 관리, 정보 관계자 및 군 장교와 300회 이상의 인터뷰를 진행 결과다.

취재 상대 일부는 기록에 남는 데 동의했지만, 대부분은 민감한 군사 및 정보 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패전 직면 백악관 안보지원 승인한국언론 조작, 20241229일자>

<미국 관리 증거없다국정원 포착한국언론 북한 파병언론조작, 20241019일자>

<미국 북한군 보병 훈련1만 파견, 러시아가 일부 전략 사용우려한국 '참전' 조작, 20241029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