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와 위원장 신년사에 나오던 대남사업과 민족공조가 이번 8차 대회에 전면 배제하고 지역문제로 축소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2019년 12월 말에 대남사업 의제를 뺐고, 이전 2019년 1월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는 민족공조와 조건 없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가동을 언급했고, 이전 2017년에 대미 대결과 핵 무력을 밝혔고, 2018년은 평창 올림픽 참여와 남북관계와 관련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 15일 시작된 노동당 8기 3차전원회의 의제는 국가정책의 상반년도 집행정형총화와 대책을 비롯해 농사 총집중, 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 대비,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 인민생활 안정·향상과 당의 육아정책 개선·강화, 조직 등이다. 전원회의는 17일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