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감축 4

미국 북중러 공동핵대응 전환 ‘핵경쟁 압박 핵협상’ 병행

U.S., North Korea, China, Russia joint nuclear response transition, ‘nuclear competition pressure, nuclear negotiations’ in parallel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북중러 공동핵 대응체제로 전환하며 핵경쟁 압박과 핵감축 협상의 동시 진행을 가동했다.백악관 NSC 선임국장인 프라네이 바디(Pranay Vaddi)는 7일 “중국과 러시아의 핵 전략에 변화가 없다면,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지금은 대부분 폐기된 군비 통제 협정을 축소한 후 핵무기를 확장하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며 “B61-13 중력 폭탄의 개발은 단단하고 거대한 군사 목표물에 사용되는 핵무기로, 미국이 추진할 프로젝트의 한 예”라고 공개 발언했다.제이크..

안보 2024.06.10

북한 미국의 외교 전략에 ‘핵감축 협상’ 시도

북한이 대외 협상용 담화로 미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전략’에 핵감축 협상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김여정 북 노동당 부부장은 10일 담화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핵전쟁예비연습’으로 규정하고 “미국이 주한미군과 군사력을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으로 보도된 김 부부장 담화는 처음으로 “나는 위임에 따라 이 글을 발표한다”고 밝혀 대외 협상안으로 포장했다. 담화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며 “연습의 규모가 어떠하든,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든 우리에 대한 선제 타격을 골자로 하는 전쟁 시연회, 핵전쟁 예비연습이라는데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있다”고 밝히고, “미 행정부가 떠들어대는 ‘외교적 관여’와 ‘..

카테고리 없음 2021.08.10

바이든 중국과 러시아 군축협상에 한국 지렛대

바이든 미 행정부가 군축협상을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확대하며 한국을 핵감축 지렛대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첫 입장으로 “그의 몸에는 민주적인 뼈대가 없다. 중국과 반드시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극한 경쟁(extreme competion)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 탈퇴한 이란핵합의(JCPOA)의 복귀 입장을 밝혀온 것에 대한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되돌리기 위해 먼저 제재 해제할 것인가’ 질문에 “아니다”라고 CBS에서 답했다. CNBC는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으로 커트 캠벨을 임명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 지역에 더 집중하고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 의도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외교안보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의 동맹 구축 작업에 착수..

카테고리 없음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