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at All-Time High, China Buys Amid Economic Uncertainty, Bank of Korea Also ‘Buying’
중국 소비자들이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전통적 투자에서 금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러시아 금융제재에 맞서 중국 인민은행이 17개월 째 금 보유고를 늘리며 미국 부채를 급속히 줄이며 미 국채 보유량을 줄여서 달러로 금을 매입하고 한국은행이 이에 가세했다.
AP 통신은 새로운 골드 러시에 대해 “금은 이번 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팩트셋(FactSet)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화요일 2,514달러보다 높게 마감했고 이는 현재까지 해당 상품에 대해 기록된 가장 높은 종가이다”고 26일 보도했다.
AP는 앞서 6월 28일 “금 상승은 아시아의 개인과 중앙은행의 수요에 의해 점점 더 주도되고 있다”며, 고객이 실물 금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투자 중개하는 투자 금 딜러인 ‘Goldenmark Group’의 인기 있는 새로운 지점인 Goldsaver의 전문가 Michal Teklinski을 인용해 “상승은 아시아의 개인과 중앙은행들의 매입 수요에 의해 점점 더 주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 시세는 국제 시장에서 이번 주 1년 전 보다 온스당 620 달러 상승했고, 금괴 1개가 1백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됐다.
투자은행 UBS의 스타우노보 팀은 금 가격이 올해 말까지 2,600달러, 2025년 중반까지 2,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 보고서를 내놨고, 미국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가 금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면서 투자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을 집중 보도한 뉴욕타임스는 “인민은행이 3월까지 1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고, 한국은행은 지난해 한국은행은 전 세계 어느 중앙은행보다 더 많은 금을 매입해 거의 50년 만에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지난 5월 5일자에 보도했다.
중국은 중앙은행이 지불 준비금을 다각화하고 오랫동안 가장 중요한 준비금 보유 통화로 여겨졌던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수단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
중국은 10년 넘게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면서 지난 3월 기준 중국의 미국 부채는 약 7,750억 달러로, 2021년의 약 1조 1,000억 조 달러에서 급감했다.
중국이 과거에 금 보유량을 늘렸을 때 위안화로 국내에서 금을 사들였다고 베이징 소재 BOC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관 타오(Guan Tao)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는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기 위해 외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달러와 다른 통화에 대한 익스포저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NYT에 말했다.
중국의 미국 부채 감소에서 금 보유량 확대에 대해 NYT는 “많은 국가 중앙은행들이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에 따라 러시아의 달러 보유량을 동결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한 후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다”면서 “다른 미국 동맹국들도 자국 통화에 대해 비슷한 제한을 가했고 한국은행도 금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주도의 금융 제재에 대해 "현 국제통화체제에 대한 신뢰의 기반을 흔들었고 중앙은행들이 더 다양한 보유자산으로 외환보유고를 보호하도록 강요했다“며 "우리는 이번 금의 상승 물결이 과거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NYT는 중국의 금 매입 사태에 대해 “금이 중국 외환 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6%에 불과하다”며 “비율로 따지면 인도는 금 매장량의 거의 두 배를 금 매장량으로 환산하고 있다”고 금 보유 규모로 인도의 높은 비중을 밝혔다.
최근의 금 매입 급증세는 중국인들의 투자 열풍이 가세했다.
NYT는 “중국 소비자들의 공격적인 소매 매수와 중앙은행의 매수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상하이 시장에 투자하는 투기꾼들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4월 금 평균 거래량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금 상승 이면에 대해 AP는 "금 매입에 대한 관심은 종종 불확실성의 시기에 나타난다“며 ”인플레이션과 미국 달러의 강세에 대한 잠재적 우려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돈을 보관할 대체 장소를 찾게 됐고 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급등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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