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Putin Continues Attacks on Civilians in Territory, ‘Participation in Peace’ Korean Media Manipulates ‘Armistice Agreement’ Media
한국언론들이 ‘푸틴-트럼프 통화’에 대해 ‘단계적 휴전 합의’로 보도한 반면 미국 일본 언론들은 ‘전쟁 지속’에 ‘평화 참여 합의’로 완전히 다르게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트럼프·푸틴, 우크라戰 전면휴전 대신 에너지·인프라휴전 추진(종합)> 제목과 <90분 전화 통화서 '30일간 부분적 휴전' 합의…공은 다시 우크라에> <푸틴, '30일 전면휴전안'은 거부…美의 對우크라 무기·정보제공중단 요구> 부제목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 국한한 부분적 휴전을 포함하는 우크라이나전쟁의 단계적 휴전 방안을 추진하기로 18일 합의했다>고, ‘단계적 휴전 추진’으로 19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지도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제안한 광범위한 30일 간의 전투 중단에 동의하기를 당분간 거부했는데, 이는 양측이 영토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민간인, 도시와 항구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일부 행정부 관리들은 개인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평화 회담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만 합의하면서 전장에서 자신의 우위를 강조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18일(미국 동부시간)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트럼프, 푸틴과 전화 통화 '모든 에너지와 인프라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 제목에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후 그는 "(평화를 이루는) 과정이 이제 완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바라건대, 나는 인류를 위해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다"고 그는 결론지었다>고 ‘평화회담’으로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기사 첫 대목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후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모든 에너지와 인프라에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올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휴전과 전쟁 종식에 관해서는 "우리는 신속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이해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고 양자가 각각 다른 발표로 확인해 ‘에너지 합의’와 분리했다.
AP는 <트럼프와 푸틴, 우크라이나 분쟁 내 에너지 인프라 즉각 휴전에 합의> 제목에서 <러시아 지도자는 미국 행정부가 압박하고 있는 광범위한 30일 간의 전투중단을 지지하지 않았다>며 <백악관은 이를 "평화를 향한 운동"의 첫 번째 단계로 설명하며 흑해에서의 해양 휴전을 포함하고, 궁극적으로는 전쟁을 완전하고 항구적으로 종식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와 분리된 ‘흑해 해양 휴전’으로 보도했다.
AP는 백악관의 발표에 대해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키예프가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평화 협정 전망에 대한 자신의 조건에서 물러섰다는 징후는 없었다>며 <통화가 끝난 직후 키예프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고, 이어서 도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지역 관리들은 사람들에게 대피소를 찾을 것을 촉구했다>고 전쟁 지속을 보도했다.
로이터는 <푸틴은 에너지 시설 파업을 30일 동안 중단하되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휴전은 합의하지 않았다> 제목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요일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구적인 평화 협정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했던 30일간의 완전한 휴전은 지지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로 진격함에 따라 시간 벌기 위한 연극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양보를 피했다고 말했다>고 ‘휴전 합의 불발’로 확인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어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는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한 이 회담에 우크라이나가 참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며 <위트코프는 폭스 뉴스의 '해니티' 프로그램에 "최근까지만 해도 우리는 에너지 및 인프라 휴전과 흑해 발사 유예라는 두 가지 측면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오늘 우리는 그 지점에 도달했다. 거기서부터 완전한 휴전까지는 비교적 짧은 거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국언론의 단계적 휴전 합의’가 트럼프 특사의 친트럼프 언론 발표를 확대한 ‘단계적 휴전’을 확대 근거를 제시했다.
KBS는 <트럼프-푸틴, ‘30일 부분 휴전’ 합의…젤렌스키, 일단 찬성> 제목에 앵커는 <두 정상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당초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합의한 30일 전면 휴전안이 러시아의 반대로 수정된 셈이다>고 말했다.
KBS 기자는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도 휴전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 방안, 우크라이나군의 재무장 중단 등을 이유로 들며 사실상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중 수정안을 제시했다는 게 러시아 크렘린궁의 설명이다. 크렘린궁은 이에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해당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부분 휴전에 그치지 않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트럼프·푸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부분 휴전 합의> 제목과 <"지속적 평화로 분쟁 종결" 2시간 30분간 전화 회담> 부제목으로 워싱턴특파원이 보도했다.
기사에는 제목과 달리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평화와 휴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정상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개선된 양자 관계가 엄청난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여기에 평화가 달성될 경우 막대한 경제적 거래 및 지정학적 안정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고 우크라이나 휴전과 격차를 확인했고, 특히 대변인이 ‘평화 휴전 필요성 논의’와 양자(미-러)간 이점 동의‘ 발언에서 제목의 ’휴전‘이 오류를 인정했다.
‘조선’은 <뉴욕타임스(NYT)도 “이는 우크라이나가 동의한 무조건적인 휴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백악관은 이날 조치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단계적 휴전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美 "트럼프, 푸틴과 인프라 공격 중단 및 종전협상 시작 합의"(종합)> 제목과 <트럼프·푸틴, 우크라 종전 관련 90여분 통화, "전쟁 종식 필요성 동의…중동서 즉시 협상", 미·우크라 제안한 30일 휴전은 관철 안돼> 부제목으로 보도했다.
‘한겨레’는 <트럼프-푸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우크라 “지지할 것”> 제목에 <30일간 공격 중단…우크라전 전면휴전 협상도 개시> 부제목으로 ‘전면휴전 개시’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특사 위트코프의 사우디 회담에 우크라이나 참석 불투명>을 보도했고, ‘전면휴전’ 관련은 이날의 미-러 발표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