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조성자인 앤드루 김 전 CIA 코리아미션(KMC) 센터장이 CIA 주도 프로젝트로 20일 확인했다. 김 KMC 센터장은 이날 하버드대 벨퍼센터 웨비나 화상회의에서 2018년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은 “정보당국이 주도한 프로젝트였다”며 “북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 말하고 “미-북 정보당국간 소통채널이 예전부터 있었고 북한이 그 채널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2일 보도했다. CIA에 27년 근무했던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초대 폼페이오 CIA국장이 주도한 KMC 센터장이 됐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4차례 방북에 동행하고 김정은 북 위원장도 만났으며, 청와대에도 수차례 출입했다. 김 전 센터장은 회의에서 “북한이 매우 조용히, 사람들이 모르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