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18

북미중재 보증손실 부각해 김여정 권력분점

김여정 북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불발을 직접 비난하며 권력분점에 들어갔다. 북 노동당 김 부부장은 17일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파견과 6·15대북메시지에 대해 ‘북남관계와 조미관계 선순환’과 백악관협상중재 특사였던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대북특사 재파견에 대해 “위기극복용 특사 파견 놀음” “황당무계한 제안”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책결정자로 부각했다. 두 특사는 2년전 평양 파견에 이은 백악관 트럼프 친서 전달에서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백악관에서 단독 발표해 북미간 협상중재에서 국제보증자로 접근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조선 당국이 이행해야 할 내용을 제대로 실행한 것이 한 조항이라도 있단 말인가"라며 문 대통령의 ‘국제사회..

카테고리 없음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