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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렉키노나 권고’ 워싱턴대 ‘오미크론 효과없다’

Prime Minister Kim's 'Reckinona Recommendation' Washington University 'Omicron has no effect' 김부겸 총리가 17일 MBC 통해 의료진에 사용 권고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대해 미 워싱턴대는 ‘오미크론에 효과없다’고 앞서 밝혔다. 워싱턴대 의과대 연구팀이 중요 항체 치료제 실험 결과는 17일자 워싱턴포스트에 보도됐고, 연구결과 “한국 셀트리온사의 레그단비맙(regdanvimabㆍ제품명 렉키로나주) 등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억제력 완전히 상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P는 이어 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ㆍ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 공동 개발의 소트로비맙(sotrovimab)이 오미크론 변이 억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22

문 대통령 ‘위드 코로나’ 강행에 정부 ‘외국연구 의존’

Government 'reliance on foreign research' for President Moon's 'with Corona' enforcement 문재인 대통령이 위드 코로나 정책 강행을 주도했고 정부는 방역 정책에 ‘외국 연구 판단 의존’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권덕철 보건장관은 13일 중대본에서 "3차접종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 안전장치"라며 "외국 연구에 따르면, 2차접종 완료자에 비해 3차접종 감염예방효과는 10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20배"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13일 KBS에 유은혜 부총리와 출연해 "10월에 예측할 때는 확진자 중 중증이환율이 1.5% 전후로 봤는데, 고령층의 백신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며 중증이환율이 2.5%까지 증가했다"며 "중환자가 늘면서 의..

카테고리 없음 2021.12.13

삼성바이오에 모더나 위탁생산 국내 공급 ‘무산’

정부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요구해 온 모더나의 위탁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협상이 무산되며 백신허브 전략에 허점이 드러났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은 17일 모더나사 방문 협상에서 삼성바이오 위탁생산 9월 완제품 국내 공급 요청 결과로 “완제품 생산하기까지 품질검사라든지 여러 허가 과정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9월 생산 불가능’으로 답변했다. 권덕철 복지장관은 앞서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월 말부터 모더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완제품 시생산을 기획하고 있다”고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으로 정부청사에서 밝혔다. 권 장관은 이어 9일 모더나의 ‘8월 공급분 절반 축소’ 통고를 질병청에서 밝히고 모더나사에 ‘협상단 긴급 파견’을 대응책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1.08.17

모더나 삼성 정부 3각 연합 파열, 캐나다엔 ‘내수 수출 분리’

모더나의 백신 시장 전략과 한국의 백신허브화 수출 전략이 충돌하며 모더나-삼성-정부 3각 연합 파열로 백신 허브화 약점이 노출됐다. 권덕철 보건장관이 모더나 CEO와 협약이 9일만에 일방 변경되고 모더나는 캐나다 정부와 10일 캐나다 현지 백신공장 계약을 체결했다. 권 장관은 9일 오후 2시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긴급 브리핑으로 모더나사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회분보다 절반 이하 백신 물량 공급 예정으로 알려왔다면서 "모더나사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대표의 한국 공식대표단 파견하고 이번 공급 지연에 대해 강력한 유감 표하며 백신의 조속 공급 방안 촉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KBS라디오에 “전날 권덕철 장관이 존 ..

카테고리 없음 2021.08.11

권덕철 방역 4단계 충격요법에 ‘백신 전략 수단’

권덕철 복지장관이 방역 4단계 강화 브리핑에서 "하반기 70% 백신 접종률 달성 전 마지막 고비가 왔다"며 “이대로 두면 확산 속도 더 빨라질 것"이라 밝혀, 백신 접종 추진 수단으로 9일 밝혔다. 권 장관(중대본 1차장) 발언은 방역이 ‘70% 집단 면역’ 목표로 델타 변이 확산세를 지켜보다가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자 ‘70% 접종’ 수단으로 수도권 4단계 강화 충격을 동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장관의 이 발언은 방역 주체가 국민이 아니라 정부의 ‘백신 70%’ 전략이 되면서 국민 대다수가 피해를 보는 거리두기 방역체제가 ‘백신 전략’의 하위 수단으로 취급된다. 김부겸 총리는 7일에 2단계 방역을 ‘1주일 연장’ 결정해 발표하고, 이어 KBS에 ‘1일부터 방역 완화로 희망적 메시지 일찍 발신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21.07.10

백신접종 속도전 방역에 정보격차로 감시체계 ‘불능’

정부가 하루 150만명 백신접종 속도전을 내며 보건 정보에서 관료와 국민간의 정보격차가 더 커지고 사망자 책임은 배제해 ‘이상반응 감시체계’ 무력화를 예고했다. 홍남기 총리대행이 “일일 150만명 이상 접종”을 관계부처 장관 공동명의로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계획대로 상반기 중 1천200만명 접종 이뤄질지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접종 이전 백신 논란 제기 금지를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당정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야간과 주말로 확대하고 중대본 발표에서 ‘백신 접종 숫자 포함’을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장관은 이날 아침 KBS에 “부작용이 나왔을 때는 정부에서 책임지고 신속하게 치료해주겠다”며 "1차..

카테고리 없음 2021.04.26

거주시설 감염확산에 거리두기 이동통제방역 좌절

가족감염이 1/4이고 무증상감염이 1/3에 집단거주시설이 감염확산의 주류가 됐다. 영업장소와 개인이동 통제에 집중된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방식이 장기거주시설인 요양병원과 교도소내 감염확산과 가족내 감염 비중이 높아지며 자가격리의 이동통제 방역 피해지가 됐다. 28일 서울시 감염통계는 ‘무증상자 비율 2주 전 35.3%에서 지난주 38.1%로 1주일에 3% 증가로 증가율 10% 육박’이며, 감염경로 불분명도 2주 전 29.1%에서 지난주 32%로 3% 증가이며 1/3 이상이 이미 휴대전화추적 방역시스템을 벗어났다. 서울시 확산에서 1주일간 집단감염 집단별 분류는 가족 지인에서 363명이고, 병원·요양병원 193명, 종교시설 63명, 직장 관련 61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8명 등으로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 등..

카테고리 없음 2020.12.28

정 총리 “7월에 전문가 '백신 미루자’, 바이오기업 ‘의존’”

정부 백신도입 결정에서 감염전문 의료진이 배제되고 바이오회사와 감염병 비주류인 예방의학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총리가 7월 백신TF에서 "당시 전문가들이 '백신을 너무 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백신 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쓰자'고 했다"고 백신지연 결정에 ‘전문가 주도’를 강조하고, 단계격상에 대해 “국민들 협조가 부진하면 단계를 격상했음에도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민 책임을 20일 밝혔다. 정부의 거리두기 자문인 생활방역위원회에 참여하는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한림대)는 “8월 2차유행 이후 중수본에서 민간 전문가 의견을 거의 물어보지 않는다”면서, “중수본에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그룹 가운데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이들이 있지 않나 싶다. 감염병 전문가..

카테고리 없음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