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Eurostat)가 2일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 지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GDP)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을 발표했고, 한국은행은 근원물가 상승지속을 밝혔다. 물가상승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정점에서 올해 3월(6.9%)로 좁혀졌지만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서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물가 상승의 가장 큰 동인은 식품, 주류, 담배의 증가율로 13.6%였고, 3월 이후 약간 둔화되었지만 높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의 초기 인플레이션을 촉발한 전기 및 가스와 같은 에너지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급등한 자원 가격의 안정화로 인해 2.5%를 유지했다. 유럽 국가에서 물가상승은 독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