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에서 외교·군사(2+2)의 다자안보가 확대되며 동북아에 안보 경합이 정상회담 체제를 밀어내기 시작됐다. 한국은 중국과 3일 안보대화 재개를 합의했고,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독일과 군사 교류를 개시하며 유럽연합의 동북아 진입로가 터졌다. 한중 2+2대화는 2013년 12월과 2015년 1월 개최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중단됐고 이번 한중 외교장관이 미국의 2+2 동북아 순방 직후 5년 만에 부활시켰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와 2+2회담을 도쿄에서 개최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일본과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갖고 스가 총리를 예방했다. 일본은 이어 독일과 오는 16일 외교·국방 장관의 '2+2 회담'을 연다고 요미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