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를 공식화하고 새 정책에 ‘동맹국 관계 재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트럼프 정책 최우선의 한국이 대상국이 됐다. 미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는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 재활성화’를 1순위 대북정책으로 밝혔다. 이날 청문회 발언을 공개한 미국의소리(VOA)는 밥 메넨데즈 외교위원장이 “지명자들이 중국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더 강해진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과 도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크리튼브링크 지명자는 1순위에 대해 “동맹과 파트너 네트워크는 우리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며 “이는 공동의 이익 증진하고 공동의 위협 억제하며, 보편적 가치 증진하기 위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