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플레 압력 가중에도 재정 확대 의존의 경기부양을 선택해 고도 인플레 유발로 접근한 반면 미국은 임금 상승이 물가상승에 크게 못미치자 인플레 대응을 선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거시금융점검회의에서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각국 통화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무역수지 적자 전환과 실물경제 둔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주재 거시금융점검회의에서 최재영 센터장은 "글로벌 경제는 매우 불안정하며 위기 국면으로 진입할지 기로에 서 있다"며 "작년 말부터 물가가 폭등해 통화 정책도 강대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 보니 물가는 잡지 못하면서 경기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차 증가하고 금융시장도 크게 흔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