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에 강경화 외교장관의 북 체제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고 강 장관은 바레인서 이스라엘과의 아브라함협정을 호평했다. 대미 전략을 주도하던 김여정 북 노동당 부부장이 강 장관이 미 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 포럼에서 ‘확진자 없다면서 통제집중하는 이상한 상황’으로 북한체제를 평가한 것에 “망언'이란 담화를 8일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는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며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